요즘 같이 재택근무와 게임을 병행하는 시대에 평범한 책상 하나로는 부족함을 느꼈어요. 모니터 2대에 본체,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까지 놓으려니 공간이 너무 부족했죠. 그럴 때 발견한 게 바로 이 Unihome K자형 게이밍책상이었습니다. 특이한 K자형 디자인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주더라고요. 게이밍 의자와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구요.

1. 공간 분리가 완벽해요 – K자형 구조 덕분에 작업 공간과 게이밍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어요. 한쪽에는 업무용 노트북, 다른 쪽에는 게이밍 기기를 배치하니 머리도 덜 복잡해지더라고요.

2.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요 – 5만 원 대 책상 치고는 상판 두께가 15mm로 꽤 두꺼워요. 흔들림도 거의 없고, 무게도 잘 버티는 편이에요.

3. 심플한 디자인 – 게이밍책상답지 않게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오히려 매력적이에요. RGB 불빛이 번쩍이는 제품보다는 이렇게 깔끔한 게 더 좋더라고요.

처음엔 K자형 게이밍책상 조립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설명서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1인 가구인 저도 혼자서 1시간 정도면 완성할 수 있었어요. 필요한 공구는 모두 동봉되어 있고, 나사 구멍 위치도 정확해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상판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작은 방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
– 5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밍책상을 찾는 분
– 모니터 2대 이상을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유저
– 과한 게이밍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걸 선호하는 분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게임도 하는 저처럼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어요. 업무와 취미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몇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1. 케이블 정리 공간이 부족해요 – 게이밍책상이라면 기본으로 있어야 할 케이블 홀이나 정리 공간이 없어서 별도로 구매해야 했어요.
2. 높이 조절이 안 돼요 – 이 가격대에 높이 조절까지 바라긴 어렵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에요.
3. 모서리가 약간 날카로워요 – 부드럽게 가공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살짝 날카로운 느낌이 들어 조심해야 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5만 원 대의 가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게이밍책상 선택 시 고려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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