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스트로 여름 피부 관리 끝장내기: 투비건 UV 프로텍트 모이스트 선 미스트 후기
뿌리기만 하면 끝! 초간단 선케어
여름이 오면 매년 반복되는 고민,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가 참 귀찮죠. 크림 타입은 번들거리고, 촉촉함을 유지하려면 꼼꼼히 발라야 하는데… 이번에 발견한 투비건 선미스트는 정말 혁신적이에요. 뿌리기만 하면 끝나는 간편함! 특히 아침에 지각할 때, 차에서 급하게 바를 때,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60ml로 휴대하기도 좋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뿌릴 수 있어요.
백탁 ZERO,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일반적인 선크림의 가장 큰 단점은 백탁 현상이죠. 특히 저처럼 피부톤이 어두운 분들은 더 신경 쓰이는데, 이 선미스트는 정말 백탁 없이 자연스럽게 발립니다. 옐로우 톤이 피부 톤과 잘 어우러져서 화이트 캐스트 현상이 전혀 없어요. 뿌린 직후 약간의 윤기가 나지만 5분 정도 지나면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물론 SPF50+ PA++++로 자외선 차단 효과는 확실하구요!
민감 피부도 안심할 수 있는 순한 성분
투비건 브랜드답게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이에요. 알코올, 파라벤,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 10가지 무첨가 제품이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향이 전혀 없는 건 아니고 은은한 허브 향이 나는데, 너무 진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피부에 뿌릴 때도 따갑지 않고 부드럽게 발려서 아이들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실생활에서 테스트해 본 사용 팁
2주 정도 사용해 본 결과, 이 선미스트는 특히 이런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는 걸 알았어요. 첫째, 아침에 지각해서 얼굴에 대충 뿌리고 나갈 때 (정말 10초면 끝!), 둘째, 차량용으로 두고 운전 중 팔에 뿌릴 때, 셋째, 아이들과 공원에 갔을 때 아이들 얼굴과 팔에 간편하게 뿌려줄 때 정말 유용했어요. 다만 뿌리는 양을 조절하는 게 조금 서툴면 낭비가 될 수 있어서, 처음에는 거울 앞에서 연습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첫째, 뿌리는 양을 조절하기가 조금 까다로워서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낭비할 수도 있어요. 둘째, 바람이 부는 날 야외에서 사용하면 일부가 흩어질 수 있으니 실내에서 뿌리는 게 좋습니다. 셋째, 크림 타입에 비해 지속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어서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게 좋아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도 사용해 보면 금방 적응되고, 편리함에 비하면 감수할 만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