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는 그냥 수건으로 대충 받치면서 수유했더니, 옷이 자꾸 젖어서 속옷까지 갈아입는 날이 하루에 몇 번씩이었죠. 둘째를 준비하면서 꼭 사야겠다고 생각한 게 바로 수유앞치마였어요. 여러 브랜드 비교 끝에 고른 마롤로뜨 제품, 3개월째 사용하면서 이 제품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1. 턱받이 기능이 통합되어 있어 분유수유 시에도 유용해요
2. 넉넉한 사이즈(가로 34cm x 세로 45cm)로 젖꼭지 노출 걱정 없어요
3. 흡수력 좋은 3중 구조로 우유가 옷까지 스며들지 않아요
특히 턱받이 부분은 분유수유할 때나 이유식 시작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대단했어요. 일반 수유복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젖을 잘 받아주더라고요.

원래는 모유수유할 때만 쓸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서 놀랐어요. 분유수유 시에는 턱받이로, 이유식 때는 앞치마로, 심지어 아기 트림시킬 때도 가볍게 걸치고 사용하니 옷이 더러워질 염려가 없더라고요. 여행갈 때도 반드시 챙기는 필수템이 됐어요. 공공장소에서 수유할 때는 디자인도 예쁘고(제가 산 건 베이지 색상) 소재가 부드러워 아기 얼굴에 닿아도 불편해하지 않아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목걸이 부분이 조금 빡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저는 괜찮았지만 목이 두꺼우신 분들은 불편할 수도), 그리고 자주 세탁하다 보니 색상이 조금 바랄 수 있다는 점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주변 엄마친구들한테도 추천하고 다닐 정도예요.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좋은 수유앞치마라고 생각해요.

– 모유가 많이 나와 옷이 자꾸 젖는 분
– 공공장소에서 수유할 때 신경쓰이는 분
– 분유수유와 모유수유를 병행하는 분
– 이유식 준비를 앞두고 있는 분
–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디자인의 수유용품을 원하는 분

특히 출산선물로도 정말 좋아요. 저도 친구 출산선물로 이 제품을 보냈더니 “출산 후 가장 유용한 선물이었다”는 답장을 받았답니다.

수유앞치마 고를 때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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