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운 여름. 자외선 차단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그런데 크림 타입 선크림은 번들거림이 싫고, 매번 발라주기도 귀찮아서 고민이시라면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를 한번 써보세요. 스프레이 타입이라 손이 안 묻어나는 게 정말 편하답니다. 특히 바쁜 아침 출근길이나 아이들 외출 준비할 때 순식간에 발라주기 좋아요.

제가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였어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용감은 정말 가벼워서 두껍게 발라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르는 게 특징이에요. 특히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스프레이 타입 특유의 단점도 있는데, 바람이 부는 날엔 조금 낭비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실내에서 먼저 뿌리고 나가거나, 손에 뿌려서 얼굴에 덜어 바르는 방법을 주로 씁니다. 향은 바나나 향이 나는데,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서 좋아요.

1. 사용 전 잘 흔들어주세요: 내용물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5-6번 정도 흔들어 주는 게 좋아요.
2. 20cm 정도 거리에서 뿌려주세요: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한 곳에만 많이 묻을 수 있어요.
3. 잔주름과 목 뒷부분도 꼭!: 얼굴 앞면만 신경 쓰시는 분들 많은데, 실제로 목 뒷부분이 가장 많이 타는 부위랍니다.
4. 2-3시간마다 덧발라주세요: 물이나 땀에 의해 지워질 수 있으니 외출 시간이 길다면 꼭 챙겨주세요.

저는 특히 등이나 어깨 같은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를 사용할 때 정말 편리했어요. 혼자서도 쉽게 발라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여러 선스프레이를 사용해봤지만,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꽤 괜찮은 편이에요. 32,500원 정도 하는데 용량이 170ml로 넉넉한 편입니다. 저처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한 달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어요.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흰 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어떤 선스프레이는 뿌린 후 하얀 가루가 앉아서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피부에 잘 흡수되어서 메이크업 밀림 현상도 적었어요.

– 크림 타입 선크림이 번들거려서 싫으신 분
– 아이들 외출 준비를 빠르게 해야 하는 엄마
– 등이나 어깨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 자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셔야 하는 분
–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림 없이 사용하고 싶으신 분
– 강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지만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시는 분

특히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변에 자주 가시는 분들께는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땀이나 물기에는 꽤 잘 버티는 편입니다.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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