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프레데터 리그 TF, 풋살장에서도 프로 같은 느낌
풋살장의 새로운 선택
매주 목요일이면 회사 동료들과 풋살을 즐기는 나에게 신발 선택은 항상 고민이었어요. 실내용으로 적당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다가 만난 게 바로 아디다스프레데터 리그 TF였습니다. 첫 눈에 반한 건 역시 그 유명한 프레데터 실루엣이었죠. 프로 선수들이 신는 것 같은 그 디자인을 5만 원대에 만날 수 있다니!
착용감이 남다른 이유
아디다스프레데터 리그 TF를 신어본 첫 느낌은 “발에 딱!” 이었어요. 일반적인 풋살화보다 약간 넉넉한 핏인데, 이게 오히려 장시간 착용할 때 편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아치 부분의 지지대가 잘 잡혀있어서 플랫 풋인 제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점이었죠. 깔창을 빼고 보니 통기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눈에 띄더군요. 2시간 풋살을 해도 발이 답답하지 않았어요.
실전에서의 성능은?
아디다스프레데터 시리즈의 특징인 접지력은 이 모델에서도 빛을 발했어요. TF(터프) 아웃솔이 실내 마루바닥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완벽한 그립감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측면 동작이 많은 풋살에서 안정감이 돋보였죠. 공 컨트롤을 위한 상단의 텍스처도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만 진짜 고가 모델 대비 충격 흡수력은 약간 아쉽다는 게 제 솔직한 후기입니다.
디자인과 내구성 이야기
깔끔한 블랙 컬러에 은은한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은 어떤 유니폼이랑도 잘 어울려요. 3개월째 주 2회 풋살에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 접착 부분이나 솔의 마모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소재가 고급스러운 가죽은 아니어서 관리가 좀 필요하더라구요.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고 그늘에서 말리는 기본 관리만 해도 충분히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구에게 추천할까?
아디다스프레데터 리그 TF는 풋살이나 실내 축구를 즐기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 프로처럼 멋진 디자인을 원하지만 예산은 5만 원대를 생각하는 분들, 넓은 발볼을 가진 분들,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원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반면 전문 선수급의 최상급 성능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 등급 위 모델을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최종 평점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그 TF 총평
★★★★☆ (4/5)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프레데터 라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실내 경기용으로 개발된 제품답게 접지력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느낌. 다만 완벽한 충격 흡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별도 깔창을 추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매 팁
평소 신는 사이즈보다 5mm 정도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특히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꼭 한 사이즈 업을 고려해보세요. 가격 변동이 잦은 제품이라 할인 시기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산 가격보다 지금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링크 통해 확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