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친구들과의 조기 라운드에서 정말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새벽 공기가 선선한 이른 봄, 혹은 가을이면 항상 고민이죠. 너무 두껍게 입으면 스윙이 불편하고, 얇게 입으면 추위에 떨게 되는데… 그런데 이번에 발견한 왁골프 플리스 티셔츠가 그 고민을 싹 잊게 해줬어요. 얇지만 따뜻한 플리스 소재에 방풍 기능까지 더해져서 말이죠.

1. 방풍 기능: 골프장에서 부는 차가운 바람을 확실히 차단해줍니다. 특히 아침 라운드 때 체감 온도가 확 달라져요.
2. 가벼운 플리스 소재: 일반 후드티보다 훨씬 가볍지만 보온성은 뛰어납니다. 스윙할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3. 빈티지한 디자인: 왁골프 특유의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골프웨어답지 않게 일상에서도 잘 어울려요.
4. 합리적인 가격: 고급스러운 느낌에 비해 5만원대라는 가격이 놀랍습니다.

지난주말 15도 정도의 쌀쌀한 날씨에 이 티셔츠를 입고 라운드를 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아침 7시 티오프라서 처음엔 조끼까지 껴입고 갔는데, 오전 9시쯤 되자 조끼를 벗어야 할 정도로 따뜻했답니다. 특히 바람이 부는 홀에서 체감 온도 차이가 확 느껴졌어요. 동반했던 친구가 “너 왜 안 추워?”라고 물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요. 왁골프 제품들 특유의 세련된 느낌이 나면서도 지나치게 스포티하지 않은 게 좋았습니다. 라운드 후 카페에 갈 때도 그대로 입고 다녔는데,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에 골프를 치시는 분
– 두꺼운 옷을 입으면 스윙이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
– 기능성은 물론이고 디자인도 신경 쓰고 싶으신 분
– 골프웨어에 ‘왁’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분

특히 이번에 새로 나온 22S 시즌 제품은 기존보다 소재가 더 가벼워지면서도 보온성은 유지했다고 하니, 골프장에서의 활동성이 더 좋아질 거예요.

이 제품의 장점은 골프장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주말에 산책 갈 때, 차가운 사무실에서, 혹은 가벼운 등산이나 캠핑 갈 때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왁골프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일상복처럼 입기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디자인이 큰 장점이죠.

세탁도 생각보다 쉬웠어요. 플리스 소재라서 빨래 후 잘 늘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표시된 대로 30도 이하로 세탁하고 그늘에서 말렸더니 원형을 잘 유지하더라고요. 다만 표면에 보풀이 일어날 수 있으니 뒤집어서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