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허브 고민하다가 유그린 9포트로 결정한 후기
노트북 포트 부족 현상을 해결해준 구원자
요즘 노트북들은 점점 얇아지면서 포트 수가 줄어들고 있죠. 제가 쓰는 맥북 프로도 USB-C 포트 두 개뿐인데, 외장하드 연결하고 HDMI로 모니터 출력하면 포트가 모자라더라고요. 이러다가 포트 부족으로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차라리 USB-C허브를 사자고 결심했어요. 여러 제품 비교 끝에 선택한 건 UGREEN 유그린 10Gbps USB C 허브 9 포트 모델이었습니다.
왜 유그린 9포트를 선택했나
사실 USB-C허브 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4포트짜리 저렴한 모델부터 12포트까지 다양했는데, 제가 유그린 9포트 모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적당한 포트 수 + 4K 60Hz 지원 + 10Gbps 전송속도’ 조합이었어요. 4K 모니터를 쓰는데 30Hz만 지원하는 제품들은 화면이 버벅거려서 작업하기 불편했거든요. 이 제품은 4K 60Hz를 완벽하게 지원해서 영상 작업할 때 정말 편하답니다.
실생활에서의 활용도
평소에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HDMI로 4K 모니터 연결, USB-A 포트 3개에 무선 마우스 동글과 외장하드 2개 연결, SD 카드 리더기로 사진 옮기기, 그리고 PD 충전까지 동시에! 전에는 포트가 모자라서 이거 연결하면 저거 뺐다가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 기기가 한 번에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편해졌어요. 특히 10Gbps 전송속도 덕분에 대용량 파일 옮길 때 속도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디자인과 휴대성
은색 알루미늄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맥북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에요. 무게도 200g 정도로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아요. 다만 9포트를 모두 사용할 때는 약간 발열이 있는데, 사용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에요. 포트 간 간격도 적당해서 여러 장치를 동시에 꽂아도 서로 방해되지 않게 잘 설계된 것 같아요.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점
이 제품은 USB-C 단일 포트로 연결하는 방식이라, 노트북의 USB-C 포트가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모두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해요. 또 100W PD 충전을 지원하지만, 실제 충전 속도는 연결된 어댑터 성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제 경우에는 65W 어댑터를 사용하는데 충분히 빠르게 충전되더라고요. 그리고 모든 포트를 동시에 사용할 때는 전력 공급이 충분한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