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빠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병원이 가까워 무사했지만, 그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 후로 집에 제세동기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어요. 공공장소에는 많이 비치되어 있지만, 정작 집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잖아요. 여러 제품을 비교해본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씨유 SP1 플러스 제세동기입니다.

첫째로 가격이 합리적이었어요. 전문가용 제품은 몇 백만 원씩 하던데, 가정용으로는 8만 원 대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죠. 둘째로 사용법이 간단했습니다. 제세동기 사용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가 지원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셋째로 크기가 컴팩트해서 집안 어디에 두기 편했고, 배터리 수명도 5년이나 되어 관리가 편리하더군요.

제세동기를 받자마자 가족들과 함께 사용법을 연습해봤어요. 패드 부착 위치부터 전기 충격까지 모든 과정이 음성으로 안내되어 처음 사용하는 저희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동으로 심장 리듬을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지 판단해주는 기능이 인상적이었죠. 평소에는 녹색 표시등으로 정상 작동을 알려주어 마음이 놓이더군요. 무게도 1.5kg 정도로 가벼워 어르신들도 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패드가 기본 1세트만 포함되어 있어 추가 구매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문가용에 비해 기능이 단순하다는 점이 그렇죠. 하지만 가정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실제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있다면 분명히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에 투자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요즘은 화재 대비 소화기처럼 제세동기도 가정 필수품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가족이 있거나, 고령의 부모님이 계신 집이라면 더욱 그렇죠. 씨유 SP1 플러스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법이 간단해 일반 가정에 적합합니다. 응급 상황에서의 4~6분은 생사를 가르는 극히 짧은 시간인데, 이 제품이 그 귀중한 시간을 벌어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 작은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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