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쏘 렌즈 보호필름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빅쏘 렌즈 보호필름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카메라 렌즈에 긁힌 흠집 발견한 그 날

지난주 아이폰을 꺼내들었을 때 눈에 띈 건 카메라 렌즈에 난 미세한 흠집.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보호필름을 붙일 걸’이라는 후회가 밀려왔죠. 그렇게 찾게 된 게 빅쏘의 후면 카메라 보호필름이었어요. 가격도 9,900원으로 부담없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더랬습니다.

빅쏘 아이폰 후면 카메라 보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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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생각보다 고급진 패키지

택배 박스를 뜯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깔끔한 패키징. 필름 본체 외에 부착 가이드 스티커, 먼지 제거 스티커, 마이크로파이버 클리너까지 꽉 채워져 있더군요. 특히 부착 가이드가 있어서인지 “이건 초보자도 쉽게 붙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품 자체도 두꺼워 보이지 않으면서 단단한 느낌이 나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착은 정말 쉬울까?

사실 전 필름 부착을 잘 못하는 편인데, 빅쏘 제품은 정말 순조로웠어요. 동봉된 가이드 스티커를 렌즈 주변에 붙이고 필름을 정확히 위치시킨 다음 가운데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공기가 빠지는 방식이었죠. 특이했던 건 필름 표면에 작은 점들이 있어서 공기빼기가 더 수월했던 점. 3분도 안 걸려 깔끔하게 부착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감은 어떨까?

일주일째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세 가지를 꼽자면요. 첫째는 역시 빛번짐 방지 효과. 야간에 불빛을 찍을 때 예전보다 선명해진 게 체감됐어요. 둘째는 기대 이상의 내구성. 주머니에 동전과 함께 들어가도 흠집 하나 생기지 않았죠. 셋째는 디자인. 블랙 컬러가 아이폰 후면과 잘 어울려서 필름을 붙인 게 티도 안 나더군요. 다만 초반에 필름 가장자리가 약간 거칠게 느껴졌는데, 며칠 쓰니 자연스럽게 적응되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아이폰을 자주 바닥에 놓는 습관이 있는 분
2. 카메라 렌즈 주변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게 싫은 분
3. 야간 촬영 시 빛번짝 현상이 신경쓰이는 분
4. 심플한 디자인의 보호필름을 원하는 분

특히 렌즈 보호링을 별도로 붙이기 귀찮으신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딱이에요. 필름 자체에 블랙 링이 내장되어 있어서 두 번 작업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장점 요약

✔️ 부착이 생각보다 쉬움 (초보자도 OK)
✔️ 빛번짝 현상 확실히 감소
✔️ 9H 경도로 스크래치 방지 효과 탁월
✔️ 블랙 컬러가 아이폰과 잘 어울림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남

아쉬운 점

✖️ 처음 부착 시 가장자리 감촉이 약간 거칠게 느껴질 수 있음
✖️ 아이폰 모델별로 별도 구매 필요 (호환 모델 확인 필수)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렌즈 보호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9,900원이라는 가격은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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