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오스프로4 러닝화 써봤어요, 달리기가 달라지는 그 느낌

아디오스프로4 러닝화 써봤어요, 달리기가 달라지는 그 느낌

왜 아디오스프로4를 선택했나

지난 3개월간 주말마다 10km 달리기를 하던 중,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종아리 통증이 생겼어요. 여러 러닝화를 찾아보다가 아디오스프로4를 알게 되었죠. 마라톤 선수들이 많이 신는 모델이라는 후기가 눈에 들어왔어요. 가격이 부담되긴 했지만, 건강 투자는 중요하다 생각해 구매를 결심했답니다.

아디오스프로4 메인 이미지
아디오스프로4의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이죠

첫 달리기, 발에 닿은 첫 느낌

아디오스프로4를 처음 신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발을 싸는 듯한 핏이었어요. 발등 부분이 꽉 조이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감싸주더군요. 밑창이 생각보다 두껍지 않아 걱정했는데, 막상 달리기 시작하니 충격 흡수가 정말 잘 되었습니다. 특히 앞꿈치 부분이 가벼워서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완전히 발에 익숙해지진 않았지만, 첫인상은 매우 좋았습니다.

2주 사용 후기: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할 때

아디오스프로4와 본격적으로 친해지기 시작한 건 2주 정도 지났을 때였어요. 이제는 신발이 제 발의 일부처럼 느껴질 정도죠. 특히 장거리 달리기에서 빛을 발하는데, 10km를 달려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요. Lightstrike Pro 폼이 주는 반응성이 정말 좋아서, 특히 중간 속도에서 빠르게 전환할 때 발의 움직임이 더욱 유연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처음엔 발목 부분이 조금 딱딱하게 느껴져 적응이 필요했어요.

디테일을 살펴보자

아디오스프로4의 디자인은 정말 세심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신발 전체에 흐르는 유선형 디자인이 공기역학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고, 발등 부분의 메쉬 소재는 통기성이 정말 좋습니다. 여름에 달려도 발이 답답하지 않아요. 밑창의 텍스처도 미끄럼 방지가 잘 되어 있어 비가 온 다음날 약간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단, 흰색 계열 제품은 관리가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아디오스프로4,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제 경험으로 볼 때 아디오스프로4는 중급 이상의 러너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5km 이상의 장거리를 주로 달리시는 분들, 혹은 마라톤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발이 넓은 분들은 반드시 신어보고 구매하시길 권해드려요. 처음 러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진지하게 러닝에 임하시는 분들이라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제품입니다.

아디오스프로4와 함께한 한 달 총평

장점

– 가벼운 무게(약 230g)로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
– Lightstrike Pro 폼의 뛰어난 반응성
– 발을 감싸는 듯한 편안한 핏
–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
–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

단점

– 고가의 제품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음
– 발이 넓은 분들은 처음에 조금 불편할 수 있음
– 밝은 색상은 관리가 필요함
– 완전히 적응되기까지 2-3회 정도의 러닝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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