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토 지아 3G 쿨딩 로션, 민감한 피부에도 착한 선택일까?
아기 피부부터 엄마 피부까지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 관리예요. 특히 우리 아이는 아토피 기운이 있어 더욱 조심스러웠죠. 닥터아토 지아 3G 쿨딩 트리플 겔 로션을 알게 된 건 지난 여름이었어요. 더운 날씨에 아이 피부가 자꾸 붉어지고 민감해져서 시원하게 진정시켜줄 제품을 찾던 중이었죠.
시원한 사용감이 매력적
닥터아토 지아 3G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쿨링 효과예요. 여름철 더운 날씨에 아이 피부에 바르면 바로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도 이 제품을 바를 때만큼은 잠시 울음을 멈추고 시원한 느낌을 즐기는 모습이 참 귀엽더라구요. 트리플 겔 타입이라 일반 로션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텍스처인데, 바르자마자 빠르게 흡수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성분도 꼼꼼히 살펴봤어요
닥터아토 제품은 EWG 그린 등급 성분을 사용하고, 파라벤, 인공색소, 인공향료 등 7가지 무첨가로 만들어져 있어요. 특히 우리 아이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죠. 하지만 알코올(에탄올)이 포함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나 알코올에 민감한 피부라면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여름용으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겨울에도 잘 쓰고 있어요. 쿨링 효과는 있지만 보습력이 약한 건 아니거든요. 물론 극강 건조한 피부라면 겨울에는 더 유분기 있는 제품과 병행하는 게 좋을 수 있어요. 저는 아이에게는 낮에 이 제품을, 밤에는 더 진한 보습제를 사용하는 식으로 조절하고 있답니다.
엄마 피부에도 찰떡이에요
어느 날 우연히 제 피부에 닥터아토 로션을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맞더라구요. 특히 화장 전 기초로 사용하면 피부가 진정되고 메이크업이 더 잘 먹는 느낌이 들어요. 지성 피부인 저에게는 가벼운 사용감이 특히 좋았고, 여름철 땀으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었어요. 아이 제품을 엄마가 같이 쓰는 게 좀 우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엄마들이 이 제품을 본인 피부에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닥터아토 지아 3G, 이럴 때 추천해요
추천하는 경우
– 더운 날씨에 피부가 자주 붉어지는 아기에게
– 촉촉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
– 가벼운 텍스처의 보습제를 선호하는 경우
–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안전한 성분을 원할 때
– 화장 전 기초 스킨케어로 사용하고 싶을 때
고려해볼 점
–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성 피부나 알코올에 민감한 경우 주의 필요
– 극강 건조한 피부에는 겨울철 보습력이 다소 부족할 수 있음
– 250g 용량에 2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