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 “아기랑 외출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도 출산 준비할 때 이 고민에 빠져서 수많은 육아용품 리뷰를 뒤적였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고민이 많았던 게 바운서 선택이었죠. 베이비뵨 바운서를 알게 된 건 일본 육아 블로그를 통해서였는데, 정말 많은 엄마들이 추천하더라고요. 결국 저도 도전해봤고, 지금은 이 선택이 정말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베이비뵨바운서는 일본에서 30년 넘게 사랑받는 브랜드예요. 특히 이 메쉬 모델은 통기성이 뛰어나 더운 여름에도 아기가 땀을 흘리지 않고 편안하게 잘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생후 2개월부터 사용했는데, 바운서 덕분에 저녁마다 잠들기 전 보채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자연스러운 흔들림이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접어서 휴대하기 편리해서 카페나 할머니 댐에 갈 때도 항상 가지고 다니죠.

장점 1: 가벼운 무게(약 2.5kg)로 휴대성이 정말 좋아요. 차 트렁크나 유모고 아래 수납공간에도 쉽게 들어가요.

장점 2: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아기 상태에 따라 눕힐 각도를 바꿀 수 있어요. 신생아 때는 완전히 눕히고, 6개월 넘어서는 반쯤 세워서 사용 중이에요.

단점: 가격이 20만원대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할 것을 고려하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추가 팁: 바운서 전용 장난감 걸이를 따로 구매하면 아기가 더 오래 즐거워해요. 저희 아이는 걸려있는 장난감을 잡으려고 애쓰다 지쳐 잠들곤 하네요.

베이비뵨바운서를 사용하는 다른 엄마들의 후기를 찾아봤더니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어요. 특히 외출용으로 사용하는 엄마들이 많았는데, 식당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차 안에서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몇몇 리뷰에서는 바운서 덕분에 외출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흔들림 강도 조절이 조금 어렵다고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1-2주 사용하면 적응된다고 하더라고요.

1. 메쉬 소재는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프레임은 젖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저는 메쉬 부분만 분리해서 중성세제로 손세탁한 후 그늘에서 말려요.

2. 바운서 사용 전후로 프레임 결합 부분을 꼭 확인해요. 장기간 사용하면 나사가 조금씩 풀릴 수 있거든요.

3. 아기가 자라면 안전벨트 길이를 조절해야 해요. 저희 아이는 8개월이 되자 기존 벨트가 조금 짧아져서 조정했어요.

4. 계절에 따라 쿠션을 추가하면 좋아요. 겨울에는 따뜻한 담요를 깔아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메쉬 쿠션을 사용하면 아기가 더 편안해해요.

베이비뵨바운서, 과연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