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메이크업을 꽤 많이 하는 편인데요, 특히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틴트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지우기가 정말 힘들다는 거! 여러 클렌징 제품을 써봤지만 눈가가 자극받거나 피부가 당겨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친구 추천으로 랑벨클렌징오일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더라고요.

첫 사용 때 가장 놀랐던 점은 텍스처였어요. 다른 오일 클렌저들처럼 기름기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살짝 가벼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피부에 바르면 순식간에 메이크업과 잘 섞이면서도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지워줍니다. 특히 눈화장 지울 때 눈가를 문지르지 않아도 깨끗하게 지워져서 좋았어요. 200ml 용량에 2만원 대 후반 가격대라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에요.

저는 랑벨클렌징오일을 사용할 때 손에 적당량 덜어서 마사지하듯이 펴바른 후, 물로 씻어내기 전에 약간의 물을 손에 묻혀서 에멀젼화 시키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하면 오일이 우유빛으로 변하면서 더 깨끗하게 세안이 돼요. 특히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되는 느낌이 들어요!

– 두꺼운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분
– 피부가 예민해서 클렌징 후 붉어지기 쉬운 분
– 모공 클렌징에 신경 쓰시는 분
– 끈적임 없는 클렌징을 원하시는 분

다만, 지성 피부 분들은 사용 후 약간의 기름기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건성 피부라서 괜찮았지만, 지성 피부라면 더블 클렌징으로 폼클렌저까지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랑벨클렌징오일을 꾸준히 사용한 지 한 달째에 접어들었는데,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피부톤이 맑아졌다는 거예요. 특히 코 주변 모공이 맑아지면서 화장이 더 잘 먹는 느낌이 들어요. 아침에 세안할 때도 피부가 당기지 않고 촉촉함이 유지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다만 향이 약간 은은하게 나는데,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테스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랑벨클렌징오일,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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