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시작한 지 3개월째, 기존에 쓰던 레오타드가 너무 낡아서 새 걸 찾고 있었어요. 여러 브랜드 비교하다가 발견한 발레시모 레오타드. 가격도 5만원 대로 괜찮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일단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어요. 특히 허리 라인이 예쁘게 잡혀서 체형 보정 효과까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발레시모 레오타드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한 착용감이에요. 신축성이 좋은 소재라 움직임이 자유롭고, 땀을 잘 흡수해줘서 긴 시간 입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어요. 특히 어깨 부분이 잘 늘어나서 팔 동작을 할 때 전혀 거슬리지 않더라고요. 처음 입었을 때는 약간 타이트한 느낌이 들었는데, 2-3번 정도 입으니 몸에 딱 맞아서 정말 편해졌어요.

발레시모 레오타드는 단순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이에요. 등 부분의 크로스 디테일이 예쁘게 살아있고, 색상도 부드러운 톤이라 피부톤과 잘 어울려요. 특히 발레 수업 때 선생님께서 디자인이 예쁘다고 칭찬해주셨는데, 사실 그게 제일 기분 좋았어요(웃음).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더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요.

세탁이 쉬운 점도 큰 장점이에요. 그냥 속옷 세탁망에 넣고 세제 없이 찬물에 헹구기만 해도 충분해요. 빨래 후에는 그늘에서 말리면 되는데, 하루면 완전히 마르더라고요. 다만 건조기 사용은 절대 금물! 소재가 손상될 수 있어요. 3개월째 사용 중인데 변색도 없고 형태도 잘 유지되고 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사이즈 선택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 저는 평소보다 한 사이즈 크게 구매했어요. 처음 입었을 때는 약간 타이트해서 당황했는데, 몇 번 입으니 몸에 딱 맞게 늘어났어요. 그리고 색상이 생각보다 진하게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보다 실제 제품이 조금 더 진한 톤이에요.

발레시모 레오타드, 이럴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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