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첫 플리마켓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게 진열대였어요. 여러 가지를 찾아보다가 판마켓 철제 가판대를 발견했는데, 일단 튼튼해 보이는 게 눈에 들어왔죠. 가격대도 20만원 안팎이라 예산에 맞고, 무엇보다 접이식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레드 컬러도 상품을 돋보이게 해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구요.

플리마켓 당일 아침에 가판대를 펼쳐보니 생각보다 조립이 간단했어요. 나사 몇 개만 조이면 되는 구조라서 10분도 안 걸렸습니다. 철제 소재라 무게는 좀 나가지만,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할 때는 편했어요. 특히 레드 컬러가 예상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열대 높이도 딱 적당해서 손님들이 상품을 보기 편하다는 피드백도 받았구요.

–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이나 노점을 운영하시는 분
– 튼튼한 가판대를 오래 사용하고 싶으신 분
– 공간 효율을 고려한 접이식 가판대를 찾으시는 분
– 상품을 돋보이게 진열할 수 있는 컬러를 원하시는 분
– 이동이 편리한 바퀴 달린 매대를 원하시는 분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첫째로 무게가 15kg 정도 나가서 여성분 혼자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둘째로는 접었을 때 두께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차 트렁크에 다른 물건과 함께 넣을 때 공간을 꽤 차지하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가벼운 활동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 진열대 위에 작은 천을 깔면 상품이 미끄러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2. 바퀴에 브레이크가 있으니 평지가 아닌 곳에서는 꼭 잠가주세요
3. 접이식이라지만 자주 접고 펴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4. 레드 컬러가 강렬하니 너무 화려한 상품보다는 중성적인 색상의 상품과 잘 어울려요
5. 사용 후에는 먼지가 잘 쌓이니 깨끗이 닦아서 보관하세요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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