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나큐 플라워2 사용기 : 당구장에서 눈에 띄는 그 존재감

고리나큐 플라워2 사용기 : 당구장에서 눈에 띄는 그 존재감

당구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

“그 큐 뭐에요?” 당구장에서 이 질문을 참 많이 받습니다. 고리나큐 플라워2를 사용한 지 3개월째인데, 매번 새로운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더군요. 흑단의 우아한 질감과 플라워 패턴의 독특한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진짜 매력은 그 안에 숨어있죠.

고리나큐 플라워2 상세 이미지
흑단의 깊은 색감과 플라워 패턴이 조화를 이룬 고리나큐 플라워2

첫인상 이상의 가치

처음엔 디자인에 반해 구매했지만, 사용해보니 훨씬 더 큰 매력이 있었어요. 무게 중심이 아주 안정적이고, 큐 끝의 반응이 정말 살아있습니다. 특히 드로우 샷을 칠 때 느껴지는 그 묵직함과 정확함은 가격을 정당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예요. 당구장에서 대여하는 큐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오로지 개인 큐만이 줄 수 있는 그 느낌을 제대로 경험하게 해줍니다.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는 가격이에요. 120만원대라는 가격은 결코 가볍지 않죠. 둘째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흑단 재질이라 습도 변화에 민감해서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큐를 사용한 후로는 다른 큐가 영 만족스럽지 않게 느껴진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할까요?

고리나큐 플라워2는 단순히 당구를 취미로 즐기는 분보다는, 당구를 진지하게 즐기고 기술 향상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기존에 중저가 큐를 사용하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만한 제품입니다. 당구 실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중급자 이상에게 특히 잘 맞는 큐라고 할 수 있죠.

3개월 사용 후기

사용 초기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무게감과 밸런스가 일반 큐와는 사뭇 달랐거든요.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자 오히려 이 큐 없이는 당구를 칠 수 없을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스핀 샷이 정말 정교하게 들어간다는 걸 느꼈어요.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큐가 제 손의 연장선처럼 느껴질 정도로 편안합니다. 당구장에서도 “그 큐 뭐예요?”라는 질문 대신 “저 큐로 한번 쳐봐도 될까요?”라는 부탁을 더 많이 받게 되었네요.

결론: 과연 가격이 정당한가?

가격 대비 성능

120만원이라는 가격은 분명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이 큐 하나로 수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당구 실력 향상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당구를 진지하게 즐기고 계신 분이라면 고민해볼 만한 가격대입니다.

최종 평점

디자인 ★★★★★ (눈에 띄는 독보적인 미감)
성능 ★★★★☆ (프로급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최상급)
가격 대비 만족도 ★★★★☆ (비싸지만 후회는 없음)
총평: 당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명품 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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