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를 시작한 지 1년 차, 처음 쓰던 저가형 도복이 너무 뻣뻣하고 움직임이 불편해서 새 도복을 찾고 있었어요. 검색하다 발견한 바이탈도복은 소요롤 브랜드 제품인데, 주짓수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가격대가 15만 원 중반대로 부담스러웠지만, 한번 투자해볼 만하다는 후기가 많아 결국 구매를 결정했어요.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고급스러운 질감이었어요. 일반 도복과 달리 소재가 부드럽고 탄력이 느껴졌죠. 첫 착용 때는 약간 뻣뻣했지만, 2-3번 빨고 나니 점점 몸에 맞춰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어깨와 팔꿈치 부분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서 기술 구사하기에 편했어요. 바이탈도복 특유의 핏이 몸에 잘 달라붙으면서도 활동성을 해치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1. 땀 흡수력이 좋아서 장시간 트레이닝해도 쾌적했어요. 특히 여름에 이점이 두드러지더라고요.
2. 바지 허리 부분의 조임 장치가 단단해서 롤링 중에 바지가 흘러내리는 일이 없었어요.
3. 소매 길이가 적당해서 그립 싸움할 때 불편함이 적었습니다.
4.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도장에서 눈에 띄더라고요(웃음).

개인적으로는 바이탈도복이 중급자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입문자에게는 가격 부담이 있을 수 있고, 고수들은 더 전문적인 제품을 선호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첫 세탁 후 약간 줄어든 느낌이 들어서 다음 번엔 한 사이즈 크게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에요. 6개월째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 새 제품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이전에 5만 원 대의 일반 도복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느껴져요. 바이탈도복은 소재 자체가 더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요. 하지만 가격 차이를 고려한다면, 주짓수를 진지하게 배우기 시작한 분들에게만 추천하고 싶네요. 취미로 가볍게 하는 분들은 더 저렴한 제품으로도 충분할 거예요.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내구성 면에서 바이탈도복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어요. 제 친구는 1년 만에 도복을 두 벌이나 갈았는데, 저는 아직까지 이 한 벌로 버티고 있으니까요.

결론: 이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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