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축구장을 찾는 아마추어 축구인으로서, 양말 하나로 경기력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어요. 준타스 하프 프로 삭스를 신어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평소 7,000원대의 가격에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지만, 실제로 신어보니 이 가격대에서 이런 퀄리티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첫 착용 때 느낀 점은 ‘딱 맞는다’는 거였어요. 일반 양말처럼 헐렁하지도, 너무 조이지도 않는 적당한 핏. 발등과 발뒤꿈치 부분의 쿠셔닝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경기 중 급정거를 해도 발이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통기성도 좋아서 90분 풀게임을 해도 발이 답답하지 않았죠. 준타스 브랜드가 왜 축구용품 쪽에서 입소문이 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지난 3주간 약 6경기를 이 양말로 뛰어봤는데요.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피로도가 줄었다’는 겁니다. 특히 발바닥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아마도 발바닥 부분의 쿠션 구조 덕분인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양말이 잘 구깁니다. 빨아도 금방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경기 중 편안함을 생각하면 이 정도 단점은 감수할 만하더라구요.

– 주말마다 축구를 즐기는 아마추어 선수
– 발이 쉽게 아파서 경기 후반에 힘이 빠지는 분
– 가성비 좋은 축구용품을 찾는 분
– 심플한 디자인의 양말을 선호하는 분

특히 신발과 발 사이의 미끄러짐 때문에 고민이셨던 분이라면 준타스 하프 프로 삭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가격 대비 성능이 정말 뛰어나다는 게 제 체험담입니다.

1.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발이 특히 크거나 작지 않다면요.
2. 세탁은 거꾸로 뒤집어서 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3. 색상은 검정, 흰색, 네이비 등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4.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한 사이즈 크게 사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준타스 제품은 대체로 내구성이 좋은 편이지만, 저처럼 주 2-3회 정도 뛰시는 분이라면 3-4개월 사용 후 교체하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