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17 찍고 코트를 점령하자! 나이키 KD17 EP 실착 후기

KD17 찍고 코트를 점령하자! 나이키 KD17 EP 실착 후기

첫인상은? 블랙레드의 강렬한 존재감

박스 뜯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블랙 베이스에 레드 액센트가 정말 예술적으로 어우러진 디자인이에요. 농구화 치고는 깔끔한 실루엣인데, 케빈 듀란트의 시그니처 로고가 은근히 포인트를 주더라고요. 특히 옆면의 스우시 로고가 3D로 처리되어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빛이 달라지는 게 눈에 확 띄더라구요. 농구화를 신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키 KD17 EP 케빈 듀란트 블랙레드
블랙과 레드의 조합이 정말 멋지죠?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신발 벗기 전에 꼭 알아야 할 3가지

1. 사이즈는 평소 신는 사이즈로 하시면 돼요. 발이 넓으신 분들은 반 사이즈 업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2. 처음 신으면 약간 뻣뻣할 수 있어요. 2-3번 정도 신으면 발에 딱 맞게 풀린답니다.
3. EP 버전이라 아웃솔이 내구성이 좋아 실외 코트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역시 실내 코트에서의 퍼포먼스가 압도적이에요.

코트 위에서 느낀 진짜 성능

정말 놀랐던 건 쿠셔닝이에요. 점프 후 착지할 때 발이 푹 꺼지는 느낌이 아니라, 딱 적당히 받쳐주는 느낌이에요. 에어 줌 유닛이 전보다 더 개선된 것 같아요. 특히 빠른 방향 전환 시 발목이 안정적으로 잡혀서 부상 걱정이 덜 하게 되더라구요. 케빈 듀란트가 슈팅 가드 포지션인 만큼, 빠른 움직임에 최적화된 것이 느껴졌어요. 다만 무게는 약간 있는 편이라 가벼운 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농구화와 비교해보면?

제가 이전에 신었던 르브론 20과 비교해보자면, KD17이 훨씬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에 특화되어 있어요. 반면 르브론은 더 무겁지만 힘이 실리는 느낌이 강했죠. 커리 8을 신어본 적이 있는데, 그에 비해 KD17은 발목 지지력이 더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KD 시리즈 중에서도 16보다 훨씬 개선된 점이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미드솔의 반응성이 정말 좋아졌다는 게 체감됐네요.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단점도 솔직히 얘기해볼게요. 첫째,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고가의 농구화인 건 사실이에요. 둘째, 통기성이 그리 좋지 않아요. 긴 시간 신으면 발이 좀 땀날 수 있어요. 셋째,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너무 화려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도 KD17의 뛰어난 퍼포먼스 앞에서는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결론: 이 농구화가 딱인 사람은?

이 농구화를 추천하고 싶은 분

– 빠른 움직임이 중요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포지션
– 점프 후 착지 시 충격을 줄이고 싶은 분
– 발목 보호가 잘 되는 농구화를 원하시는 분
–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성능을 우선시하는 분
– 실내 코트에서 주로 플레이하시는 분

다른 농구화를 고려해볼 분

– 가벼운 농구화를 선호하시는 분
– 통기성이 매우 중요한 분
– 예산이 많이 부족하신 분
– 주로 실외 코트에서 플레이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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