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아이가 6살이 되던 해,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에게 새로운 선물을 해주고 싶었어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계속 스마트폰을 주자니 좀 그렇고… 마침 동네 카페에서 다른 아이가 어린이카메라로 사진 찍는 걸 본 딸아이가 너무 탐내는 눈치라서 이 제품을 알게 되었답니다. 어린이카메라는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라 아이의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용 도구이기도 하죠.

이 어린이카메라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안전성’이었어요. 일반 카메라와 달리 모서리가 둥글둥글하고, 아이 손에 딱 맞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어요. 게다가 5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도 마음에 들었구요. 8MP 카메라로 꽤 괜찮은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32GB 메모리까지 지원해서 아이가 마음껏 사진을 찍어도 용량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점도 좋았어요.

딸아이는 이 어린이카메라를 받자마자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강아지, 식물, 장난감, 엄마 아빠까지… 정말 모든 게 새롭게 보이는지 한 시간 넘게 카메라를 내려놓지 않더라구요. 특히 재미있는 건 10가지의 귀여운 필터 기능인데, 아이가 이 필터들을 바꿔가며 창의적인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터리도 한 번 충전으로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고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전문적인 카메라에 비해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아이의 첫 카메라로는 충분히 훌륭한 성능이에요. 또 한 가지, 어린이카메라 답게 튼튼하게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고장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우리 아이는 지금까지 3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았지만, 만약을 대비해 보호 케이스를 함께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어린이카메라들과 비교했을 때, 하이라라 셀카폰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에요.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은 보통 7-8만 원 대인데, 이 제품은 5만 원 중반대로 훨씬 부담이 적어요. 또 일반 카메라처럼 생긴 디자인이 아니라 스마트폰 형태라서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동영상 촬영 기능도 있어서 아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찍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결론: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