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난 지 벌써 50일이 되던 날, 포토스튜디오 예약을 깜빡했어요. 급하게 찾아본 50일셀프촬영 아이템 중 이벤트홀릭 풍선 세트를 발견했는데, 이게 웬걸? 집에서도 스튜디오 못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고요. 특히 이름이 새겨진 레터링 풍선이 포인트가 되어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50일을 예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50일셀프촬영 키트들과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이 눈에 띈 이유는 세 가지예요. 첫째는 이름을 예쁜 글씨체로 레터링할 수 있는 점, 둘째는 다양한 색상의 풍선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배경을 꾸미기 좋다는 점, 셋째는 가격대비 퀄리티가 꽤 괜찮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HAPPY 50 DAYS’라고 적힌 메인 풍선이 있어서 별도의 문구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죠.

1. 풍선 부풀리기가 생각보다 쉬웠어요. 동봉된 펌프로 5분이면 모든 풍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 이름 레터링 풍선이 정말 귀여워요. 우리 아이 이름을 넣으니 개인화된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3. 풍선 색상이 화사해서 사진이 밝고 생기있게 나왔어요. 특히 파스텔톤이 아기 피부톤과 잘 어울렸죠.
4. 12,8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스튜디오 촬영 비용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죠.
5. 촬영 후에도 풍선을 방에 장식해두니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50일 기념을 오래 간직할 수 있어 좋았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풍선 사이즈가 제품 설명보다 약간 작게 느껴졌습니다. 또 레터링 풍선에 이름을 적을 때 마커가 잘 묻어나지 않아 몇 번인가 다시 적어야 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50일셀프촬영 경험이었어요. 특히 바쁜 육아 중에도 집에서 편하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1. 아기가 잠에서 막 깼을 때가 최고의 촬영 타이밍이에요. 기분이 좋을 때 찍어야 표정이 밝게 나옵니다.
2. 창가 근처에서 자연광을 이용해 촬영하세요. 플래시보다 훨씬 부드러운 사진이 나와요.
3. 풍선을 배치할 때는 높이 차이를 주는 게 포인트!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아기 옷은 단색으로 준비하는 게 풍선과 잘 어울려요. 너무 화려한 옷은 풍선과 조화가 안 될 수 있답니다.
5. 촬영 전에 모든 풍선을 미리 배치해보고 사진으로 찍어 확인해보세요. 실제로 찍을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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