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게임을 좋아하는 저는 항상 더 몰입감 있는 환경을 원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27인치 모니터도 나쁘지 않았지만, 울트라 와이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더라고요. 특히 34인치 크기는 책상 위에서도 적당한 크기감을 주면서도 시야각을 완전히 바꿔주더군요.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 작업할 때도 훨씬 편리할 것 같아서 이 모델을 선택하게 됐어요.

이 모니터의 가장 큰 매력은 1500R의 강한 곡률이에요. 처음 설치했을 때는 약간 어지러울 정도로 강한 커브드 느낌이 들었지만, 하루 이틀 지나니 이게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FPS 게임을 할 때는 화면 가장자리까지 시야가 확보되면서도 화면 왜곡이 거의 없어서 정말 좋아요. 34인치 크기와 21:9 비율이 합쳐져서 마치 게임 세계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이 모니터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165Hz의 높은 주사율이에요. 기존에 60Hz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모르겠더니, 한번 높은 주사율을 경험하고 나니 절대 돌아갈 수 없더라고요. 특히 Apex 레전드 같은 FPS 게임을 할 때 움직임이 정말 부드럽게 느껴져요. 34인치 큰 화면에서도 깜빡임이나 잔상이 거의 없어서 눈이 덜 피로하답니다.

게임 말고도 일상에서 이 모니터가 주는 편리함이 참 많아요. 영화 감상할 때는 시네마틱한 화면비로 극장 같은 느낌을 주고, 업무할 때는 여러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기가 정말 편하답니다. 특히 34인치 크기 덕분에 엑셀 작업할 때는 스크롤을 덜 해도 되고, 코딩할 때는 코드 한눈에 보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장시간 사용해도 목이 덜 아픈 점도 마음에 들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진 않아요.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는 책상 공간을 상당히 차지하기 때문에 작은 책상에서는 설치가 어려울 수 있어요. 또 일부 구형 게임들은 21:9 비율을 완벽히 지원하지 않아서 검은색 띠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최신 게임들은 잘 지원하고, UWQHD 해상도(3440×1440) 덕분에 화질도 매우 선명하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제 솔직한 평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