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이나 작은 주방을 쓰는 분들께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식탁이죠. 너무 크면 공간을 압박하고, 작으면 불편하고…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PercyLy 2인용식탁을 만나보았어요. 80cm x 60cm의 적당한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잘 어울리면서도 두 사람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사이즈예요. 특히 의자까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따로 의자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 2인용식탁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한 나뭇결 디자인이에요. 인조 목재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나무처럼 자연스러운 질감을 재현했어요. 특히 아침 햇살이 비치는 작은 주방에서 이 식탁에 커피잔을 올려놓으면 정말 예쁘답니다. 색상도 너무 진하지도 않고 너무 밝지도 않은 중간톤이라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에 잘 어울려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먼지나 얼룩이 잘 묻어나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처음 조립할 때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어요. 설명서가 자세히 나와 있고 필요한 공구도 모두 동봉되어 있어서 30분 정도면 충분히 조립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의자는 완제품으로 와서 따로 조립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조립 후 흔들림 테스트도 해봤는데, 단단하게 고정되어 안정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조립 시 나사 구멍 위치를 정확히 맞추지 않으면 살짝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2인용식탁은 단순히 예쁜 것만이 아니라 실용적인 면도 잘 고려되어 있어요. 테이블 표면이 매끄럽고 물기나 열기에도 강해 커피잔이나 따뜻한 음식을 올려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자도 생각보다 튼튼해서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하답니다. 다만, 의자 쿠션은 조금 딱딱할 수 있어 긴 시간 앉아 있을 때는 쿠션을 추가로 깔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테이블 다리가 4개 모두 각도가 살짝 벌어져 있어서 안정감이 더 좋은 느낌이에요.

7만 원 대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2인용식탁이에요.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보통 10만 원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PercyLy 제품은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물론 고급 원목 식탁에 비하면 재질 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찾기 힘든 퀄리티예요. 특히 처음 집을 꾸미는 신혼부부나 원룸 거주자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한 달 정도 사용해 본 결과 특별한 하자가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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