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식탁으로 원룸 분위기 바꿔본 후기 (디자인블레스 반타원 테이블)
작은 공간에 꼭 맞는 반타원 테이블
원룸에서 살다 보니 공간 활용이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특히 식탁은 꼭 필요하지만 너무 크면 공간을 압박하고, 작으면 불편하고… 그런 와중에 발견한 게 이 디자인블레스 2인용식탁이에요. 900x600mm의 반타원 형태라 벽에 붙여도 공간이 널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의외로 둘이서 식사하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적당한 크기예요.
생각보다 튼튼한 구조
가격대비 퀄리티가 꽤 괜찮아요. MDF 소재지만 표면이 매끄럽고, 다리 부분이 철제라 흔들림이 거의 없어요. 제가 평소에 노트북도 이 테이블에서 사용하는데, 커피를 놓고 일해도 안정감이 느껴져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다만, 75,000원대 제품이라 완벽한 고급感은 기대하지 마세요. 가성비 좋은 2인용식탁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 만해요.
반타원 디자인의 장점
처음엔 일반 사각형 2인용식탁을 찾았는데, 이 제품의 반타원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어요. 벽에 붙였을 때 각진 부분이 없어서 통로 공간이 더 넓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모서리가 둥근 게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안전상으로도 좋은 점 같아요. 의자 두 개를 놓고 식사할 때도 다리가 부딪히지 않아 편했어요.
홈바처럼 활용하는 방법
이 2인용식탁의 높이가 75cm로 일반 식탁보다 조금 높아요. 그래서 바 체어와 함께 사용하면 홈바 분위기를 낼 수 있더라고요. 전 높은 의자랑 매치해서 아침마다 커피 마시는 시간을 작은 카페처럼 꾸몄어요. 테이블 두께가 2.5cm라서 얇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꽤 단단한 느낌이에요. 다만, 정말 무거운 물건을 올리려면 조금 불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립부터 사용 팁까지
조립이 정말 쉬웠어요. 나사 4개만 조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했죠. 혼자서도 10분이면 충분했어요. 다만, 조립 시 테이블 상판을 거꾸로 놓고 작업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사용하면서 발견한 팁은 테이블 클로스(Table cloth) 대신 투명 매트를 사용하는 거예요. 이 제품은 표면이 매끄럽지만 물자국이 좀 잘 남는 편이라, 투명 매트를 깔고 사용하니 관리가 훨씬 쉬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