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햇빛 때문에 앞이 안 보이던 그 순간, 야구장에서 공을 놓치던 그 날, 골프장에서 눈부신 햇살에 스코어가 망가졌던 경험 있으신가요? 저는 이 100%고글 슬렌데일을 만나고 그런 고민들에서 해방됐어요.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글을 찾아보셨을 텐데, 정말 제대로 된 고글을 쓰고 안 쓰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같더라고요.

박스를 열자마자 느껴진 건 고급스러운 마감이었어요. 일반 스포츠 선글라스와는 차원이 다른 품질감이 느껴졌죠. 프레임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느낌, 렌즈는 아주 미세한 흠집도 없이 깔끔했어요. 특히 코 받침 부분이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100%고글 브랜드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어요.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는 저로써는 이 100%고글의 진가를 가장 잘 알 수 있었어요. 시속 30km로 달릴 때도 바람의 저항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렌즈가 넓어 시야각도 훌륭했어요. 특히 해가 질 무렵의 저녁 라이딩 때는 렌즈의 색조가 도로의 대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땀을 많이 흘려도 미끄러지지 않는 그립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제 동생에게 잠시 빌려줬더니 이제 돌려주지 않으려고 해요(웃음). 공의 궤적을 따라갈 때 눈부심 없이 선명하게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라고요. 골프장에서는 그린의 경사와 잔디 상태가 더 잘 보인다는 친구의 후기도 들었어요. UV400 자외선 차단 기능은 기본이고, 충격에도 강해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주말 스포츠용으로 구매했지만, 요즘은 평일 출퇴근 때도 자주 쓰게 되네요. 디자인이 생각보다 캐주얼해서 일상복과도 잘 어울려요. 렌즈 교체가 가능해서 날씨와 상황에 따라 다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가격대가 약 16만 원대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여러 개 사는 것보다 이 하나로 충분하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