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랩 히알루론 앰플 사용 후기: 건조한 피부에 진짜 효과 있을까?
겨울만 되면 피부가 바싹 마르는 분들 주목
올 겨울 특히 피부 건조함이 심해져서 여러 제품을 찾아보던 중, 히스토랩 히알루론 컴플렉스 앰플 62를 발견했어요. ’62가지 히알루론산 복합체’라는 문구에 끌려 구매를 결심했는데, 과연 제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될지 3주간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공유할게요.
첫인상은? 투명한 젤 타입의 묵직한 앰플
박스를 열자마자 깔끔한 디자인의 병이 눈에 들어왔어요. 80ml 용량이라 일반 앰플보다 훨씬 크고, 투명한 젤 타입 제품이에요. 펌프 디스펜서가 있어 위생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더라고요. 처음 눌러본 순간, 생각보다 묵직한 텍스쳐에 약간 놀랐는데, 이게 바로 ‘히알루론산의 무게’구나 싶었어요.
사용 1주차: 피부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할 때
아침, 저녁으로 세안 후 토너 다음 단계에서 2펌프씩 발라주었어요. 처음 3일은 특별한 변화를 못 느꼈는데, 4일째부터 화장할 때 밀리지 않는 피부를 느낄 수 있었죠. 1주일이 지나자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의 당김이 현저히 줄어든 걸 확인했어요. 히스토랩 앰플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장점 VS 단점 솔직 리뷰
[장점]
1. 62가지 히알루론산 복합체의 효과가 실감납니다. 일반 히알루론산 제품과는 달리 피부 깊은 층까지 촉촉함이 전달되는 느낌이에요.
2. 80ml 대용량이라 가성비가 좋아요. 하루 두 번 사용해도 2개월 정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3.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아침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단점]
1. 처음 사용 시 약간의 따끔함을 느낄 수 있어요(민감성 피부라면 패치 테스트 추천).
2. 젤 타입이라 겨울에는 조금 더 따뜻한 손으로 펴 발라야 잘 발려요.
3. 향이 전혀 없어서 좋아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약간의 허브 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히스토랩 앰플 제대로 사용하는 법
1. 세안 후 살짝 축축한 피부에 토너를 먼저 발라주세요.
2. 히스토랩 앰플 1~2펌프를 취한 후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3.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켜주세요(이때 살짝 따뜻한 손이면 흡수가 더 잘돼요).
4. 특히 건조한 부분(볼, 턱)에는 조금 더 집중적으로 발라주시고요.
5. 1분 정도 지난 후 다음 스텝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