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모니터 써보니, 빅트랙 FHD로 작업 효율이 이렇게 올라갈 줄이야
카페에서도 회사처럼 일할 수 있다고?
요즘 같은 시대에 노트북 하나만으로 작업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죠. 특히 영상 편집이나 문서 작업을 할 때면 화면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휴대용모니터였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다가 가성비로 괜찮아 보이는 빅트랙 FHD 모델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가볍고 얇아서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휴대성입니다. 두께가 8mm도 채 안 되고 무게도 700g 정도라서 노트북 가방에 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어요. 저는 주로 카페에서 작업하는데, 노트북 옆에 이 모니터를 세워두면 진짜 사무실에 앉아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15.6인치 크기도 휴대하기에 딱 적당하구요.
FHD 화질이 이 가격대에?
가격이 12만원대라서 처음엔 화질이 걱정되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전혀 그럴 필요 없었어요. 1920×1080 FHD 해상도에 IPS 패널이라 색감도 괜찮고 시야각도 넓습니다.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에는 전혀 문제없는 수준이에요. 물론 전문가용 고해상도 모니터와 비교할 순 없지만, 휴대용모니터로써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
연결은 정말 쉬울까?
USB-C 단자 하나로 전원과 영상 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노트북에 USB-C 포트가 있다면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만약 USB-C가 없는 기기라면 HDMI와 별도 전원 연결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맥북, 갤럭시북, 윈도우 노트북 모두 문제없이 연결되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자주 이동하면서 작업하는 프리랜서나 직장인
– 노트북 화면이 작아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
– 듀얼 모니터 환경이 필요하지만 공간이 협소한 경우
– 게임이나 영상 편집 시 참고 화면이 필요한 분
특히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집에서도 모니터를 추가로 사용하고 싶지만, 공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이 휴대용모니터는 좋은 해결책이 될 거예요.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장점
1.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요 (12만원대 FHD IPS)
2. 7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좋음
3. USB-C 한 번 연결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
4. 내장 스피커가 있어 기본적인 사운드 출력 가능
5. 터치 기능은 없지만 일반 모니터로 충분히 쓸만해요
단점
1. 터치 기능이 없어서 태블릿처럼 사용은 불가능
2. 내장 배터리가 없어 전원 연결이 필수
3. 고해상도 작업을 하는 전문가에게는 부족할 수 있음
4. 스탠드가 포함되지 않아 별도 구매 필요할 수도
개인적으로는 가격 대비 단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별로 없었어요. 휴대용모니터로써의 기본 기능은 모두 충족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