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뭐 먹지?” 고민하다가 출근 시간만 훌쩍 지나버린 적, 다들 한 번쯤 있죠? 저는 그런 날이면 냉동고에서 헤이밀 송송만두를 꺼내곤 해요. 5분이면 차려지는 간편함이지만, 어딘가 특별한 맛이 있어서인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특히 피가 쫄깃쫄깃해서 일반 냉동만두와는 차원이 다른 식감이 매력적이에요.

송송만두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첫 입에서 바로 알 수 있어요. 씹을 때마다 피 속에 숨겨진 공기방울이 톡톡 터지면서 특유의 식감을 선사하거든요. 일반 만두와는 달리 피가 더 얇고 부드러워서 속 재료의 맛이 잘 느껴져요. 특히 김치맛은 살짝 매콤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해내요.

이번에 리뷰하는 헤이밀 송송만두 베스트 모음전에는 총 4가지 맛이 들어있어요. 기본적인 김치와 고기만두부터 시작해 새콤달콤한 갈릭버터맛, 특별한 느낌의 치즈맛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죠. 개인적으로는 갈릭버터맛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버터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내더라고요. 한 번에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들 취향도 저절로 맞출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헤이밀 송송만두의 매력은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점이에요. 전자레인지로 2분만 돌려도 먹을 수 있지만, 저는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걸 더 선호해요. 바삭한 바닥과 쫄깃한 피의 조화가 정말 끝내주거든요. 간혹 시간이 날 때는 찜기에 살짝 쪄서 먹기도 하는데, 이때는 피의 쫄깃함이 더욱 잘 느껴져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헤이밀 송송만두는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혼밥을 자주 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조리 시간이 짧으면서도 퀄리티 있는 한 끼를 원할 때 정말 유용하거든요. 또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작은 사이즈라 아이들이 먹기 좋고, 특이한 식감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더라고요.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찔까 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해요(웃음). 가성비 면에서는 일반 냉동만두보다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뛰어나서 저는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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