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트리트먼트 고민이라면? 밀크바오밥 화이트머스크향 써봤어요
염색과 고데기로 지친 머리카락을 구하러 온 트리트먼트
요즘 머리가 너무 뻣뻣하고 푸석푸석해서 미용실 가야하나 고민 중이었어요. 그런데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집에서 쓸 수 있는 헤어트리트먼트를 찾다가 발견한 게 바로 밀크바오밥 화이트머스크향이에요. 12,500원이라는 가격에 반해서 일단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더라고요.
첫인상은? 향이 정말 고급스러워요
뚜껑을 열자마자 화이트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고급 호텔 로비 같은 느낌?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오래 남아서 좋았어요. 텍스처는 크림처럼 부드럽고 바르기 편한 농도예요. 생각보다 제품 양도 넉넉해서 긴 머리라도 10회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용법은 정말 간단해요
샴푸 후 물기를 살짝 짠 머리에 골고루 발라주고 5~10분 정도 기다린 후 헹구면 끝! 저는 특히 샤워 중에 바르고 머리를 감싼 채로 다른 샤워 제품을 바르는 시간 동안 기다리면 딱 좋더라고요. 헤어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나면 머릿결이 확 달라져요. 손으로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워지고, 빗질도 한결 수월해진답니다.
단점도 솔직하게 말해볼게요
아무래도 고가의 헤어트리트먼트에 비해 지속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2-3일 정도 지나면 다시 머릿결이 조금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긴 해요. 하지만 가격 대비 효과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또 향이 좋다고 했지만,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샘플로 먼저 테스트해보시길 추천해요.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고데기나 염색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가진 분들
–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헤어트리트먼트를 원하시는 분들
– 은은한 향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 미용실 트리트먼트 비용이 부담되시는 분들
특히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처럼 예산이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강추해요. 미용실에서 한 번 트리트먼트 받을 가격으로 2-3개월은 쓸 수 있거든요.
마무리하며
총평
밀크바오밥 헤어트리트먼트는 가성비 최강의 제품이에요. 12,5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놀랍더라고요. 물론 고가의 제품들처럼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시면 아쉬울 수 있지만, 일상적인 헤어 케어용으로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에요. 특히 화이트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머리에 배어 있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효과까지!
구매 팁
쿠팡에서 종종 할인 행사를 하니까 그때 사는 걸 추천해요. 저도 10% 할인받고 구매했는데, 정가보다 1,000원 이상 저렴했어요. 또 두 개 세트로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마음에 드시면 세트 구매를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