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선크림, 이번 여름엔 진짜 끝판왕 써봤어요
왜 하필 헤라선크림인가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고민, “올해는 어떤 선크림 써야 하지?” 올해는 유난히 더운 날씨에 자외선 차단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선택한 게 바로 헤라 선 메이트 프로텍터예요. 사실 처음엔 브랜드 네임만 믿고 산 거라 마음 한구석에 의심도 있었는데, 사용해보니 그런 걱정은 금방 사라졌어요. SPF50+ PA++++라는 수치만 봐도 안심이 되더라고요. 특히 요즘 같은 극심한 더위에는 이 정도 보호력이 아니면 불안할 정도니까요.
사용감이 정말 다른 헤라선크림
제가 헤라선크림에 반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사용감이에요. 보통 고자극 차단제는 끈적임이 심하거나 하얗게 떠서 메이크업이 잘 안 먹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크림 타입이지만 전혀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게 발려요. 피부에 바르는 순간 쫀쫀함보다는 촉촉함이 먼저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건성 피부인 저에게는 이 촉촉함이 정말 큰 메리트였어요. 오전에 바르고 나면 낮까지 건조함 없이 편안하게 느껴져서 자꾸만 얼굴을 만지게 되더라구요.
메이크업과의 궁합은?
평소에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편이라 선크림 뒤에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이 잘 먹어줄지 항상 걱정이에요. 헤라선크림은 이 부분에서도 점수를 많이 주고 싶네요. 바르고 2-3분 정도 지나면 완전히 피부에 매끄럽게 흡수되는데, 이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하면 정말 잘 받아주더라구요. 특히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 밀리거나 뭉치는 현상 없이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는 게 느껴졌어요. 주변에 물어보니 헤라선크림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사용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코스트코에서 2개 세트로 구입한 후기
이 제품을 코스트코에서 50ml 2개 세트로 구매했어요. 개당 약 2만 원대로, 시중에서 파는 단품 가격보다 훨씬 저렴했죠. 게다가 물티슈까지 증정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보통 선크림은 한 통에 50ml 정도인데, 매일 꾸준히 바르려면 생각보다 금방 닦아져요. 특히 여름에는 더 자주 덧발라야 하니까 2개 세트로 사는 게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하나는 집에서, 하나는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사용 중인데, 이번 여름은 확실히 안심이 되는 느낌이에요.
단점도 솔직하게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아요. 첫 번째는 향인데, 은은한 향이 나긴 하지만 민감한 분들은 조금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향에 예민하신 분들은 시향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두 번째는 가격이에요. 코스트코에서 세트로 사면 꽤 합리적이지만, 일반 매장에서 단품으로 구매할 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대예요. 하지만 자외선 차단 효과와 사용감을 고려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피부가 예민하거나 건성인 분들에게는 더욱 그렇구요.
헤라선크림,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올바른 사용법
1. 세안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2. 적당량(동전 크기 정도)을 덜어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켜주세요
3. 야외 활동 시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아요
4. 목과 데콜테 부분도 빠짐없이 발라주세요
헤라선크림은 촉촉한 제형이라 바를 때 따로 마사지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펴 발리기만 해도 잘 흡수된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강력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분
– 건성 피부로 선크림이 건조하게 느껴지시는 분
–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하고 싶으신 분
–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원하시는 분
특히 장시간 야외 활동이 많거나 피부가 예민한 분들에게 헤라선크림을 강력 추천드려요. 저처럼 건성 피부에게는 정말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