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요네즈로 시작하는 가벼운 식탁, 오뚜기 LIGHT 앤 JOY 하프마요네즈 후기
마요네즈를 반만 먹고 싶은 날
요즘 같은 때, 마요네즈 한 스푼에도 죄책감이 느껴지시나요? 저도 그래서 하프마요네즈를 찾게 되었어요. 오뚜기 LIGHT 앤 JOY 하프마요네즈는 이름 그대로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제품이에요. 보통 마요네즈가 100g당 700kcal 정도인데, 이 제품은 350kcal로 정말 반토막이죠. 그런데 맛은 어느 정도 살아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하프마요네즈의 비밀
이 하프마요네즈의 핵심은 ‘반은 마요네즈, 반은 물’이 아니에요. (그랬다면 정말 맛없었겠죠?) 대신 식물성 유지와 물을 적절히 배합하고, 유화제와 증점제로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했어요. 특히 포도당 함량도 50% 줄였다고 하니,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아쉬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오히려 깔끔한 뒷맛이 더 좋았답니다.
실제로 먹어본 솔직한 후기
샌드위치에 발라먹을 때는 일반 마요네즈와 별 차이를 못 느꼈어요. 약간 덜 진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오히려 이게 더 깔끔하게 먹히더라고요. 특히 계란샌드위치처럼 재료 자체의 맛이 강한 음식에는 오히려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감자튀김에 찍어먹을 때는 약간 아쉬웠어요. 기존 마요네즈의 풍부한 느낌을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하프마요네즈의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제가 발견한 하프마요네즈의 최고의 조합은 바로 김밥이에요! 일반 마요네즈는 김밥과 함께 먹으면 너무 느끼한데, 이 제품은 적당히 크리미하면서도 깔끔하게 먹힙니다. 특히 참치마요김밥을 만들 때 정말 잘 어울려요. 또 하나의 추천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는 거예요. 요거트와 레몬즙, 소금 약간과 섞으면 완벽한 라이트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하프마요네즈의 장단점 정리
[장점]
1. 칼로리가 반으로 줄어든 게 체감이 돼요
2. 가격이 3,500원대로 합리적이에요
3. 일반 마요네즈보다 깔끔한 뒷맛
4. 작은 용량(210g)이라 싱글라이프에 적합
[단점]
1. 기존 마요네즈의 풍부함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2. 튀김과의 궁합은 다소 아쉬움
3. 유통기한이 일반 마요네즈보다 짧아요(개봉 후 30일)
하프마요네즈,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이 제품이 딱이에요!
– 마요네즈를 좋아하지만 칼로리가 걱정되시는 분
– 혼자 살아서 큰 용량의 마요네즈가 부담스러우신 분
– 깔끔한 뒷맛을 선호하시는 분
– 샐러드 드레싱이나 김밥,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
조금 더 생각해보세요
– 튀김과 마요네즈 조합을 즐기시는 분
– 기존 마요네즈의 진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
–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
– 단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좋아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