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티카나 가다나 클로그, 비 오는 날도 스타일리시하게 걷는 법

플라스티카나 가다나 클로그, 비 오는 날도 스타일리시하게 걷는 법

장마철에도 포기하지 않는 패션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신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예쁜 신발은 젖을까 봐 망설여지고, 실용적인 신발은 디자인이 너무 밋밋해서… 그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준 게 바로 플라스티카나 가다나 클로그예요.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예쁜 뮬 슈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레인슈즈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도 맘 편히 신고 다닐 수 있는 이 신발, 제가 한 달 정도 신어본 솔직한 후기 전해드릴게요.

플라스티카나 가다나 클로그

첫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고급진 느낌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이 가격에 이 퀄리티?”였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냥 평범한 플라스틱 신발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소재가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죠. 특유의 광택이 은은하게 나면서도 싸구려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발등 부분의 가죽 스트랩 디테일도 예쁘고, 밑창도 두꺼워서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웠는데, 이건 비 오는 날 우산 들고 다닐 때 특히 좋은 점이더라고요.

실용성 테스트: 진짜 비 오는 날 신어봤어요

구매한 지 일주일 만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이 왔는데, 바로 이 신발을 신고 나갔어요. 결과는? 대만족! 물웅덩이를 밟아도 발이 전혀 젖지 않았고, 미끄럼 방지 밑창 덕분에 젖은 바닥에서도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레인부츠는 통풍이 안 되어 발이 답답한데, 이건 앞쪽과 옆쪽에 환기구가 있어서 그런지 발이 쾌적했어요. 하루 종일 신고 다녔지만 땀차는 느낌도 별로 없었고요. 디자인도 너무 튀지 않아서 사무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신을 수 있었답니다.

스타일링 팁: 이렇게 매치해보세요

플라스티카나 가다나 클로그는 생각보다 다양한 옷과 잘 어울려요.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코디는 베이지 톤의 와이드 팬츠와 함께 입는 건데,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여름에는 미니 원피스와 매치해도 예쁘고요. 검정색이 기본이지만 너무 무겁지 않아서 계절을 타지 않는 게 장점이에요. 가죽 스트랩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 단조로움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주말에는 청바지와 티셔츠에 이 신발만 신어도 스타일리시한 룩 완성!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사이즈 선택이 조금 까다롭다는 점. 평소에 240을 신는데, 이 제품은 240이 약간 크게 느껴져서 깔창을 깔아 신고 있어요. 둘째는 새 신발 특유의 냄새가 처음에 좀 강했던 점. 하지만 며칠 환기시켜두니 거의 느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16만 원대라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제품 퀄리티와 기능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비 오는 날 신을 다른 신발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살까 말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비 오는 날도 패션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
– 레인부츠는 너무 투박해서 싫으신 분
– 사무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신을 수 있는 레인슈즈를 찾는 분
– 통풍이 잘 되는 방수 신발을 원하시는 분
– 하나의 신발로 여러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분

이런 분들께는 별로일 수도

– 가격 부담이 크게 느껴지시는 분
– 완전히 물에 잠길 정도의 심한 비에도 신을 신발을 찾는 분
– 아주 폭신한 착화감을 원하시는 분
– 평소 발이 많이 부으시는 분 (사이즈 선택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어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

이 게시물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