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이밍 마우스 찾느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프리플로우 MCHOSE A7 ULTRA를 발견했어요. 솔직히 처음엔 ‘프리플로우’라는 브랜드 이름도 생소했는데, 59g이라는 초경량 무게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100g이 넘어서 장시간 사용하면 손목이 아프곤 했거든요. 게다가 유무선 겸용이라 더 끌렸어요.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정말 가볍다는 거예요. 손에 들어보니 확실히 기존 마우스와 차이가 느껴졌어요.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게이밍 마우스다운 느낌이 나요. 그립감은 중간 크기 손에 딱 맞는 사이즈인데, 처음엔 약간 작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1-2시간 사용해보니 적응되더라고요. 버튼 클릭감은 아주 부드럽고 소음도 적은 편이에요.

FPS 게임을 주로 하는데, 프리플로우 마우스로 바꾼 후 확실히 반응 속도가 빨라진 걸 느꼈어요. 16000DPI의 고감도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미세한 움직임도 정확히 따라오더라고요. 무선 모드로 사용해도 지연시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특히 빠른 전환 동작이 필요한 게임에서 가벼운 무게가 큰 장점으로 작용했어요. 8시간 연속 게임을 해도 손목 피로도가 확 줄었답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일상 작업에서도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유선으로 연결하면 충전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무선 모드로 전환하면 깔끔한 책상 정리를 할 수 있어요. 스크롤 휠이 매우 부드럽고 측면 버튼도 문서 작업 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는 RGB 라이트를 꺼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게이밍 분위기가 너무 강해져서요 ㅎㅎ).

장점:
1. 정말 가볍고(59g!) 손목 피로도가 현저히 줄어듦
2. 유무선 겸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
3. 반응 속도가 빠르고 정밀한 움직임 가능
4.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남 (7만원대 초반)

단점:
1. 손이 큰 사람에겐 약간 작게 느껴질 수 있음
2. RGB 조명을 완전히 끄는 설정이 조금 복잡함
3.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가 영어만 지원 (한국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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