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출근 준비에 쫓기다 보면 제대로 된 아침식사는 꿈도 꿀 수 없죠. 커피 한 잔으로 허기를 달래다 보면 오전 11시가 되기도 전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일쑤예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프로티원 단백질 쉐이크였어요. 초코맛이라 달콤하게 마실 수 있고, 단백질 보충까지 되니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백질 쉐이크 하면 떠오르는 그 밍밍한 맛을 예상했는데 프로티원 초코맛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진한 초코 맛에 살짝 달큰함이 더해져서 아침에 마시기 딱이에요. 물에 타서 마시면 초코우유 같은 느낌이고, 우유에 타면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납니다. 가끔은 얼음을 갈아서 프라페처럼 만들어 마시기도 해요.

우리 몸은 단백질 없이 제대로 기능할 수 없어요. 근육 유지,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죠. 특히 아침을 거르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프로티원 한 잔으로 약 20g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요. 운동 후나 간식으로도 좋지만, 제 경험상 아침 대용으로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프로티원이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개별 포장된 파우치 형태라는 거예요. 큰 통에 담긴 제품들은 공기 접촉으로 맛이 변하기도 하고, 계량하기 번거로운데, 이건 한 포씩 사용하기 너무 편해요. 출근할 때 가방에 한 두 포 넣어두면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죠. 여행갈 때도 챙겨가기 좋고요. 다만 환경을 생각하면 포장재 사용이 조금 아쉽긴 해요.

아무리 좋은 제품도 단점은 있기 마련이죠. 프로티원 초코맛은 달콤해서 좋지만, 당분이 조금 많이 들어간 느낌이에요. 당조절이 필요한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또 완전히 녹이지 않으면 가끔 덩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블렌더에 갈아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에 먼저 타고 나중에 찬 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어요. 가격대는 중간 정도인데, 자주 마시다 보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할인할 때 대량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프로티원과 함께하는 나의 아침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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