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포수는 팀의 두뇌 같은 존재죠. 그런데 제가 쓰던 포수미트는 너무 오래되어서 이제는 정말 교체할 때가 됐더라고요. 여러 브랜드 비교하다가 IKJ 포수 미트 글러브를 발견했는데, 가격도 15만 원대로 합리적이면서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우투용 RP CM-OP M 25’ 모델은 손에 딱 맞는 사이즈라서 바로 결정했답니다.

박스를 뜯자마자 느낀 건 ‘와, 진짜 포수미트다’라는 느낌이었어요. 가죽 냄새가 은은하게 나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마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잡았을 때는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건 새 제품이라 그런 거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질 거라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어요. 손가락 부분이 편안하게 맞아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덜 할 것 같더라고요.

주말 리그 경기에 처음 이 포수미트를 들고 나갔을 때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빠른 직구도 안정적으로 잡히고, 특히 커브볼 같은 변화구를 처리할 때 미트의 깊이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팀 동료 투수들도 “공이 잘 들어오네”라고 했을 정도로 소리도 좋아요. 새 제품이라 아직 완전히 풀리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이 정도의 뻣뻣함이 공을 더 확실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점 3가지
1. 가성비가 뛰어나요 – 15만 원대 포수미트치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2. 손에 잘 맞아요 – 특히 손이 작은 분들에게 추천
3. 내구성이 좋아요 – 두꺼운 가죽과 튼튼한 스티칭

아쉬운 점
1. 새 제품이라 처음엔 뻣뻣 – 약 2주 정도 브레이크인 필요
2. 색상 선택지가 적음 – 기본적인 블랙과 브라운만 있어요
3. 무게가 약간 있는 편 – 가벼운 미트를 선호한다면 고려 필요

–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는 포수분들
–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포수미트를 원하시는 분
– 손이 작아서 일반 미트가 불편했던 분들
– 야구장에서 멋진 포수미트 하나쯤은 갖고 싶은 분
– 학생 선수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부모님

특히 중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프로용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