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아침마다 팔이 저리고 통증이 느껴지는 게 문제였어요. 특히 남편이 자주 팔베개를 해주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팔이 마비된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찾아본 게 바로 이 메모리폼 팔베개예요. 처음엔 그냥 평범한 베개인 줄 알았는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더라구요.

첫째로는 팔 저림이 정말 줄어들었어요. 메모리폼 소재가 압력을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팔에 무리가 가지 않더라구요. 둘째는 2인용이라 커플이 함께 사용하기 좋아요. 남편과 나란히 누워서 각자 편한 자세로 팔베개를 할 수 있어요. 셋째는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딱 적당한 높이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 팔베개는 단순히 팔베개로만 사용하는 게 아니에요. TV 보다가 허리에 받쳐도 좋고, 소파에서 낮잠 잘 때 목받침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용법은 침대에 앉아서 책을 읽을 때 등받이로 사용하는 거예요. 메모리폼이 부드럽게 허리를 받쳐주니까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더라구요. 가격대비 정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처음 받았을 때는 약간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메모리폼 제품 특성상 처음 개봉 시 약간의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해서 창가에 하루 정도 놔뒀어요. 그 이후로는 전혀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또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2-3일 사용하면 몸에 맞게 적당히 눌러지면서 편안해져요. 너무 부드러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약간 단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 자주 팔베개를 하는데 아침에 팔이 저려서 고생하시는 분
2. 커플이고 둘 다 팔베개를 좋아하는 분
3. 메모리폼의 적당한 탄력감을 선호하시는 분
4. 침대에서 TV 보거나 책 읽을 때 등받이가 필요하신 분
5. 가성비 좋은 팔베개를 찾고 계신 분

저희 부부는 정말 잘 맞는 제품이었어요. 특히 팔 저림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네요.

팔베개 고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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