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포메라니안 ‘콩이’는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예요. 수많은 사료를 바꿔가며 고생하던 중, 동네 강아지 카페에서 파미나를 추천받았어요. 처음엔 ‘또 다른 시도’ 정도로 생각했는데, 결과는 놀라웠죠. 콩이가 평소와 달리 사료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이게 무슨 마법인가 싶더라고요.

1. 진짜 고기 함량이 높아요 – 첫 번째 성분이 ‘치킨’으로 표기되어 있어요. 다른 사료들처럼 ‘육분’이나 ‘부산물’이 아닌 진짜 닭고기가 주원료라 믿을 수 있었죠.
2. 석류 추출물이 특이해요 – 강아지 사료에 석류가 들어있다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네요. 사람도 먹는 슈퍼푸드가 들어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3. 알갱이 크기가 딱 좋아요 – 작은 강아지도 쉽게 씹을 수 있는 스몰미디엄 사이즈라 우리 콩이에게 딱 맞았어요.

파미나 ND 프라임 사료는 7kg 대용량인데 가격이 10만원 대예요. 처음엔 ‘수입 사료인데 이 가격이 진짜일까?’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가성비가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그레인프리 사료치고는 대용량이라 경제적이에요. 보통 그레인프리 사료는 소포장에 비싼 경우가 많은데, 파미나는 양도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큰 포장이라 처음엔 보관이 걱정됐는데, 지퍼백 형태로 잘 밀봉되어 있고 습기도 차단되는 포장이라 안심했어요.

파미나 사료로 바꾼 지 한 달쯤 되었을 때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어요. 먼저 털 상태가 좋아졌어요. 예전보다 부드럽고 윤기가 나기 시작했죠. 또 배변 상태도 안정적이 되었고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식욕이에요. 이제는 사료 시간만 되면 제발 빨리 달라고 조르는 콩이를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만 처음 바꿀 때는 서서히 섞어가며 바꿔주는 게 중요해요. 우리 콩이도 처음엔 새 사료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 냄새: 일반 사료보다는 고기 냄새가 좀 더 강해요. 하지만 역한 냄새는 아니에요.
– 알갱이 크기: 정말 작은 강아지(1kg 미만)에게는 약간 클 수 있어요.
– 보관: 개봉 후에는 밀폐용기에 옮겨 보관하는 게 좋아요. 저는 큰 아이스크림 통을 잘 씻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 권장량: 포장지에 표시된 양보다 우리 강아지 상태에 맞게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처음엔 적게 주고 점차 늘려가며 적정량을 찾았어요.

파미나 사료, 이럴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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