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주방에서 가장 아까웠던 공간, 바로 냉장고 옆이었어요. 10cm도 채 안 되는 좁은 틈새에 먼지만 쌓여가는 게 늘 신경 쓰였는데, 이번에 틈새장을 설치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생긴 기분이에요. 퍼스웰 로이드 냉장고틈새장을 고른 이유는 딱 두 가지였죠. 첫째는 30cm라는 얇은 두께, 둘째는 투도어 디자인으로 앞뒤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설치 전에는 “과연 뭘 넣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수납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위쪽에는 조리도구와 양념통을, 아래쪽에는 주방용품을 보관하고 있어요. 특히 투도어 디자인 덕분에 앞뒤로 모두 열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가 정말 좋아요. 냉장고 바로 옆에 있어서 자주 쓰는 조미료나 간단한 조리도구를 넣어두면 요리할 때 정말 편리하답니다.

1. 냉장고 옆 공간이 남아도는 분
2. 주방에 작은 수납공간이 절실한 분
3. 깔끔한 주방을 원하시는 분
4. 자주 쓰는 조미료를 가까이 두고 싶은 분

특히 아파트처럼 주방 공간이 협소한 경우에는 정말 강추해요. 이 작은 틈새장 하나로 주방이 눈에 띄게 정돈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조립은 생각보다 쉬웠어요. 혼자서도 30분 정도면 충분했구요. 다만 냉장고와 벽 사이 간격을 정확히 재는 게 중요해요. 제 경우는 냉장고와 벽 사이가 32cm 정도였는데, 30cm 두께의 틈새장을 넣으니 딱 맞더라구요. 너무 타이트하게 맞추면 열고 닫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여유 공간을 약간 남겨두는 게 좋아요.

또 하나의 꿀팁! 바닥에 작은 바퀴가 달려있어서 움직이기 편리한데, 너무 무거운 물건을 넣으면 바퀴가 눌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주로 가벼운 조미료나 작은 주방용품을 보관하고 있어요.

장점
–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
– 투도어 디자인으로 앞뒤 모두 사용 편리
– 조립이 간단하고 이동이 쉬움
–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음 (10만원대 초반)

단점
– 너무 무거운 물건 수납에는 적합하지 않음
– 완전히 맞춤 제작이 아니라서 간격을 잘 확인해야 함
– 도어를 열 때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크게 느껴져요. 특히 주방이 좁은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작은 공간이 주는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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