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스트티셔츠로 여름 배드민턴 코트를 시원하게! 오버핏 코튼라이크 찐후기
여름 배드민턴의 필수템을 찾았다
지난주 동네 체육관에서 2시간 넘게 배드민턴을 치다가 옷이 다 젖어서 웬만큼 운동하던 사람도 기운이 빠질 정도였어요. 그날 집에 오자마자 ‘이건 뭔가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검색하던 중 발견한 테크니스트티셔츠, 솔직히 처음엔 ‘배드민턴 브랜드 옷이 다 그렇지 뭐’ 싶었는데, 착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특히 이번에 산 코튼라이크 오버핏 모델은 기존에 입던 운동복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 있었어요.
코튼라이크 소재의 반전 매력
‘코튼라이크’라는 이름 때문에 순면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폴리에스터 100%였어요. 처음엔 실망할 뻔했는데, 입어보니 오히려 이 점이 장점이더라고요. 일반 면소재보다 땀 흡수와 건조 속도가 훨씬 빨라서 운동할 때 딱이에요.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 진짜 유용하답니다. 소재가 부드러워서 피부에 닿는 감촉도 좋고, 오버핏 디자인이라 활동성이 뛰어난 점도 마음에 들어요.
실제 코트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지난주말 동호회 모임에서 이 티셔츠를 입고 3시간 가까이 게임을 했는데, 확실히 일반 면 티셔츠와 차이가 느껴졌어요. 땀을 많이 흘려도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아서 스트로크할 때 거슬림이 없었고, 통풍도 잘 되어 쾌적했어요. 특히 어깨 부분의 봉제선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어 백핸드 스트로크 할 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오버핏 디자인이라 몸에 딱 맞는 핏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헐렁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디자인과 실용성의 밸런스
테크니스트티셔츠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기능성만이 아니라 디자인도 꽤 괜찮다는 점이에요. 앞면에는 작은 로고만 있어서 깔끔하고, 뒷면에도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요. 화이트 컬러가 주력이지만 생각보다 더러워지지 않아서 관리하기도 편하답니다. 운동 후 바로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면 쉽게 얼룩이 빠지더라고요. 소매 길이도 적당해서 팔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겨드랑이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서 옷이 달라붙는 게 싫으신 분
2. 배드민턴 외에도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운동복을 찾는 분
3. 오버핏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
4. 빨리 마르는 소재의 옷을 원하시는 분
반대로 몸에 딱 달라붙는 핏을 좋아하시거나, 아주 타이트한 운동복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4만원대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실 분들은 세일 기간을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