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호회 경기에서 옷이 다 젖어서 민망했던 경험 있으세요? 저는 있어요. 2세트만에 등 뒤에 땀 자국이 하트 모양으로 패인 채 경기를 마쳤죠. 그 후로 배드민턴 티셔츠 찾아 헤매다 발견한 테크니스트티셔츠 TNT6557. 이 제품은 단순한 반팔이 아니라, 땀 흡수와 건조 속도가 빨라 운동 시 불쾌감을 확 줄여줍니다. 특히 ‘코튼라이크’라 불리는 소재가 피부에 닿는 감촉이 순면 같으면서도 기능성 소재의 장점을 모두 갖췄더라고요.

처음엔 오버핏 디자인이 운동하기 불편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입어보니 오히려 움직임이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특히 백핸드 스트로크 할 때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아서 스윙이 훨씬 부드럽게 나오더라고요. 사이즈는 평소 입는 것보다 한 치수 크게 선택하는 게 좋아요. 오버핏이지만 어깨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멋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해줍니다. 네이비 컬러는 땀 자국이 잘 안 보이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지난 주말 3시간 연속 경기에 도전했을 때 정말 빛을 발했어요. 보통이라면 옷이 땀에 젖어 무거워지고 불�감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테크니스트티셔츠는 땀이 금방 증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의 통기성이 좋아서 습기 찰 일이 없더라고요. 세탁 후에도 쉽게 구겨지지 않고, 드라이어로 빠르게 말릴 수 있어 다음날 경기 때도 문제없이 입을 수 있었습니다. 테크니스트 로고가 왼쪽 가슴에 작게 새겨져 있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신 분
– 옷이 몸에 달라붙는 걸 싫어하시는 분
–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배드민턴웨어를 원하시는 분
– 빠른 건조가 필요한 아침/저녁 2타임 연속 경기를 자주 하시는 분

반대로 이런 분들께는 별로일 수 있어요: 꽉 끼는 핏을 선호하시는 분,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분(4만 원대). 하지만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1. 세탁은 거꾸로 뒤집어서 해주세요. 로고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2. 표백제 사용은 절대 NO! 기능성 소재가 손상될 수 있어요.
3. 건조기는 중온으로 짧게 돌리는 게 좋습니다.
4. 다림질할 때는 스팀 기능을 꺼주세요.
5. 장기간 보관 시 습기 없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세요.

제가 2달째 사용하면서 깨달은 건, 이 테크니스트티셔츠는 관리만 잘 해주면 계속 새 것 같은 느낌이 난다는 거예요. 특히 소재 특성상 구김이 잘 가지 않아서 여행갈 때도 애용 중이에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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