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3 신발을 신고 코트를 누빈 후기, 이 정도 퍼포먼스라니

테이텀3 신발을 신고 코트를 누빈 후기, 이 정도 퍼포먼스라니

첫인상은 깔끔한 디자인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었어요. 테이텀3는 다른 농구화에 비해 유독 깔끔한 느낌이 강했는데, 이게 오히려 매력적이더라구요. 신발 앞부분에 새겨진 테이텀의 시그니처 로고가 은은하게 빛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신발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가벼웠는데, 농구화 치고는 정말 날렵한 느낌이었어요.

나이키 테이텀3 농구화

코트에서 느낀 착화감

처음 신었을 때는 약간 뻣뻣한 느낌이 있었는데, 2-3번 정도 신고 나니 발에 완전히 안착하더라구요. 발목 부분의 지지대가 생각보다 단단해서 발목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테이텀3의 가장 큰 장점은 가벼운 무게인데, 코트를 달릴 때 발이 가볍게 느껴져서 스피드 플레이에 최적화된 느낌이었습니다. 점프할 때도 충격 흡수가 잘 되어 무릎에 부담이 적었어요.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들

신발 밑창의 패턴이 정말 독특했어요.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립 패턴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데, 특히 실내 코트에서의 접지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신발 옆면에는 테이텀의 등번호인 0이 은은하게 새겨져 있어서 세심한 디테일이 느껴졌어요. 신발 안쪽에는 쿠셔닝이 잘 되어 있어 장시간 플레이에도 발이 편안했고, 통기성도 나쁘지 않아서 땀 차는 느낌이 덜 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로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20만원 가까운 가격대라 학생들이 구매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둘째로는 발이 넓은 분들에게는 조금 답답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발이 평균적인 편인데도 처음 신었을 때는 약간 조이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몇 번 신으면 풀리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외 코트에서의 내구성이 조금 걱정되더라구요. 밑창이 실내용으로 최적화된 느낌이라 아스팔트 같은 데서 자주 신으면 쉽게 닳을 것 같았어요.

누구에게 추천할까?

테이텀3는 스피드를 중요시하는 가드 포지션 선수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빠른 방향 전환과 민첩한 움직임이 필요한 플레이어라면 이 신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농구화 치고는 일상에서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캐주얼하게 신기에도 좋습니다. 반면 발이 넓은 분들이나 주로 실외에서 농구를 하시는 분들께는 다른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최종 평점과 후기

총평

테이텀3는 확실히 프로 선수를 위해 만들어진 고성능 농구화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접지력이 가장 큰 장점이고,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진지하게 농구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실내 코트에서의 퍼포먼스를 중시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별점

★★★★☆ (4.5/5) – 가격만 좀 더 친절했으면 완벽한 농구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

이 게시물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