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늘 고민이었어요. 입안에 남는 커피 향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죠. 그럴 때마다 껌을 씹거나 물로 헹구곤 했는데, 어느 날 테라브레스 마일드민트 구강청결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가글 제품인 줄 알았는데, 사용해보니 확실히 달랐어요.

제가 테라브레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마일드민트’라는 점이에요. 일반적인 구강청결제들은 너무 강한 청량감 때문에 오히려 입안이 따갑게 느껴질 때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은 정말 이름처럼 부드럽습니다. 30초 정도 가글하고 나면 상쾌함은 있되,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특히 아침에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사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테라브레스의 또 다른 장점은 효과가 오래 간다는 거예요. 보통 가글 후 1-2시간 정도면 다시 입냄새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이 제품은 3-4시간 정도는 충분히 버틸다는 느낌이 들어요. 점심 식사 후에 사용하면 오후 내내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회의 전이나 중요한 미팅 전에 꼭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에요.

테라브레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해요. 뚜껑을 열고 20ml 정도를 계량컵에 따라 입안에 머금고 30초간 가글한 후 뱉어내면 됩니다. 하루 2-3회 사용을 권장하는데, 저는 보통 아침과 저녁 양치 후, 그리고 필요할 때 추가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입안의 좋은 균까지 없앨 수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는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는 점이에요. 약 11,840원으로 일반 구강청결제보다는 비싼 편이죠. 하지만 효과를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둘째는 향이 조금 독특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마일드민트라지만 일반적인 민트 향과는 약간 다르거든요.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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