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테니스팔찌, 정말 예쁘더라고요.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줄지어 박힌 디자인이라 데일리로 착용하기도 좋고 특별한 날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한번 사보자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진짜 다이아몬드 팔찌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던 중 발견한 게 바로 이 모이사나이트 테니스팔찌였죠.

박스를 열자마자 눈에 띈 건 역시 반짝임이었어요. 모이사나이트 스톤들이 자연광에서도 영롱하게 빛나더라고요. 진짜 다이아몬드와 비교해봐도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광채를 자랑하죠. 특히 실버 색상이 은은하게 빛을 반사해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테니스팔찌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니스팔찌를 처음 착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편안하더라고요. 팔찌 무게도 가벼워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특히 18K 랩다이아 디자인이라 스톤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었죠. 손목 사이즈 조절도 가능해서 얇은 손목을 가진 저에게도 잘 맞았습니다. 다만, 처음엔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었는데 며칠 착용하니 자연스럽게 손목에 밴더리군요.

이 테니스팔찌는 정말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려요. 기본적인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같은 캐주얼 룩에도 잘 매치되고, 리본 블라우스나 원피스 같은 여성스러운 옷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 소매가 짧은 옷을 입을 때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베이지 톤의 옷과 함께 매치했을 때인데, 실버 색상이 웜톤 옷과도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어요.

장점: 먼저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아요. 진짜 다이아몬드 팔찌에 비하면 확실히 부담 없는 가격인데, 외관상으로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요. 특히 모이사나이트의 반짝임이 정말 자연스럽고 아름다워요. 또 실버 소재라 변색 걱정도 적고, 디자인도 클래식해서 오래도록 유행타지 않고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점: 아무래도 진짜 다이아몬드만큼의 굴절률을 기대하기는 어렵죠. 전문가가 자세히 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처음 받았을 때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어 조금 당황했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풀렸어요. 마지막으로 테니스팔찌 특성상 스톤이 노출되어 있어서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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