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태어난 후 가장 신경 썼던 건 역시 피부 관리였어요. 특히 목욕 후엔 항상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 많았죠. 여러 제품을 써보다가 결국 마주한 건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6.0 탑투토 워시’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바디워시인 줄 알았는데, 사용해보니 확실히 다른 점이 느껴지더군요.

제가 탑투토워시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세 가지예요. 첫째는 무향이라는 점, 둘째는 세라마이드 성분, 셋째는 리필형이라는 점이었죠. 특히 아기 피부에 향이 없는 제품을 찾던 중이라 무향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또 세라마이드가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는 점도 신뢰가 갔구요. 리필형이라 환경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용 첫 주부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탑투토워시는 거품이 은은하게 나는데, 너무 거품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씻기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도 없고, 특히 겨울철에 건조해지던 아이의 팔꿈치와 무릎 부분이 부드러워진 게 눈에 띄더군요. 무향이라지만 은은한 원료 향이 나서 목욕 시간이 더 즐거워진 것 같아요.

제 경험상 탑투토워시는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아기나 아이의 피부가 민감하신 분, 둘째, 무향 제품을 찾고 계신 분, 셋째, 피부 장벽이 약해 건조함을 자주 느끼는 분들이세요. 저희 아이는 아토피는 아니지만 건조한 피부 타입인데, 이 제품 사용 후로는 피부 트러블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가격도 12,000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점도 장점이에요.

탑투토워시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할게요. 저는 보통 거품망에 조금만 묻혀서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거품이 나와요. 또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사용하는 게 피부에 더 좋다고 하더군요. 리필 제품이라 용기만 따로 구매하면 계속 리필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에요. 한 달에 2-3번 정도 사용하면 500ml 용량이 2-3개월 정도 가는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