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치808 로퍼로 완성하는 캐주얼한 정장룩, 한 달 착용 후기
왜 킨치808을 선택했나
회사에서 캐주얼 정장이 허용되면서 신발 고민이 생겼어요. 기존 구두는 너무 딱딱하고, 운동화는 너무 캐주얼해서… 그 사이에서 고민하다 발견한 게 킨치808이었죠. 웰트화 디자인에 키높이까지 되는 로퍼라니! 4만 원 대라는 가격도 마음에 들었고요. 일단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랐어요.
실제 착용 느낌은?
첫 신었을 때는 약간 뻑뻑했어요. 하지만 3일 정도 신으니 발에 완전히 맞더라고요. 키높이 효과(약 3cm)도 있어서 작은 키인 저에게는 정말 큰 메리트에요. 웰트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캔버스 소재가 들어가서 너무 무겁지 않아요. 사무실에서 8시간 정도 신고 다녀도 발이 편안했던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어떤 옷과 잘 어울리나요?
킨치808은 정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요. 슬랙스와 블레이저를 입으면 세미정장룩이 완성되고, 데님과 티셔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도 잘 살려줍니다. 특히 베이지색 바지와의 조합은 정말 강추에요! 개인적으로는 얇은 니트와 코듀로이 팬츠랑 매치해 입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색상도 블랙, 브라운 두 가지로 나오는데, 제가 산 건 블랙이에요. 무난하게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네요.
단점도 있다면?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우선 굽이 미끄러운 편이라 비오는 날에는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신발 끈이 없어서 발이 넓으신 분들은 처음에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발이 평균적인 편이라 괜찮았지만, 친구가 신어보더니 발볼이 좀 좁다고 하더라고요. 또 장시간 착용 시 통기성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사용 후기
킨치808을 산 지 한 달이 지났어요. 주 3~4회 정도 신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내구성이 괜찮네요. 특히 밑창이 잘 닳지 않는 게 장점이에요. 관리도 간단해서 가죽 크림만 발라주면 충분해요. 색상도 잘 안 바래고, 디자인도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아요. 이제는 제 데일리 슈즈 중 하나가 되었네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주변 친구들한테도 추천했어요. 특히 20~30대 직장인 분들이나 대학생 분들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킨치808, 이럴 때 추천해요
이런 분들께 추천
– 캐주얼 정장룩을 찾는 직장인
– 운동화보다는 단정한 신발을 원하는 대학생
– 키높이 효과를 원하지만 굽이 높은 신발은 부담스러운 분
–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로퍼를 원하는 분
–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
이런 분들은 참고하세요
– 발볼이 넓어 편한 착용감을 중시하는 분
– 비가 많이 오는 날 자주 외부 활동을 하는 분
– 고급스러운 가죽 질감을 원하는 분
– 신발 끈으로 조임 정도를 조절하는 걸 선호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