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면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별미도감 생콩국수면 솔직 후기
더운 날엔 역시 콩국수면이죠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엔 시원한 콩국수면 한 그릇이 그렇게 생각날 때가 없어요. 그런데 집에서 콩국수를 만들려면 콩을 갈고, 체에 걸러내고… 과정이 은근히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이 별미도감 생콩국수면이에요. 1kg에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콩국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니, 일단 주문해봤습니다.
진한 콩향이 일품이에요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진한 콩 향이었어요. 일반 마른 국수와 달리 생콩으로 만든 듯한 고소함이 느껴졌죠. 면을 삶아보니 물이 약간 뿌옇게 변하는데, 이게 바로 콩의 영양분이 우러나온 증거라고 하더라고요. 면발은 생각보다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보통 콩국수면은 면이 퍼지기 쉬운데, 이 제품은 오래 두어도 탱탱함이 유지되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먹어보았어요
저는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동동 부은 얼음물에 면을 넣고, 간장 약간과 참기름을 뿌려 먹었어요. 콩국수면 자체에 이미 콩 향이 충분히 배어있어서 간이 별로 필요 없더라구요. 여기에 오이 채와 계란 지단을 올리면 완벽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먹으니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도 고소한 맛에 잘 먹더라고요.
이런 점도 알아두세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면을 삶을 때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게 넘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그리고 콩 향이 진한 만큼, 콩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약간 비릿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가격 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kg에 4-5인분 정도 나오는데, 가족끼리 먹기에도 부담 없더라구요.
콩국수면으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
이 콩국수면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봤는데요, 가장 맛있었던 건 매콤한 비빔 콩국수였어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 식초로 양념장을 만들어 면과 버무리면 새콤달콤 매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또 한 가지 추천하는 건 냉콩국수인데, 콩물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언제든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주말 브런치로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