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농구화로 여름 농구장을 시원하게! 쿨리 농구화 찐후기
더운 여름엔 발부터 시원하게
지난주에 새로 산 코비농구화 스타일의 쿨리 농구화로 운동을 해봤는데, 진짜 여름에 딱이더라구요. 보통 여름에 농구하면 발이 너무 뜨거워져서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 농구화는 메쉬 소재가 많이 적용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정말 좋아요. 운동하면서 발이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었어요. 코비농구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 그런지 발목 부분도 잘 잡아주면서도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놀라워요
6만 원대의 가격으로 코비농구화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보통 유명 브랜드 농구화들은 10만 원은 기본인데, 이 제품은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아웃솔의 접지력도 의외로 괜찮아서 실내 코트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잘 달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장시간 사용했을 때 쿠션감이 조금 아쉽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시간 넘게 플레이하면 발바닥이 조금 아플 수 있어요.
디자인도 심플하게 예뻐요
코비농구화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에요.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일상에서도 잘 어울려요. 제가 산 모델은 흰색 베이스에 블랙 앤 레드 액센트가 들어간 제품인데, 바지랑도 잘 매치되더라구요. 특히 발등 부분의 로고 디테일이 세련되게 처리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농구화 치고는 슬림한 실루엣이라 여름에 입는 반바지랑도 잘 어울린답니다.
사이즈 팁 하나 드릴게요
제가 평소에 260mm 신발을 신는데, 이 코비농구화 스타일의 쿨리 농구화는 반 사이즈 큰 걸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신었을 때는 딱 맞는 느낌이었는데, 운동하면서 발이 부어오르니까 조금 타이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발가락 부분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산다면 265mm로 살 거 같아요. 발이 넓은 분들은 특히 한 사이즈 업하는 걸 추천드려요.
여름 농구장에서의 필수템
이번 여름에 농구할 때 가장 만족스러운 구매 중 하나였어요. 코비농구화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여름에 특화된 통기성을 갖춘 제품이에요. 가격도 부담없고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성도 나쁘지 않아요. 물론 고가의 프리미엄 농구화만큼의 퍼포먼스는 기대할 수 없지만, 주말마다 친구들과 즐겁게 농구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특히 더운 날씨에 농구하실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