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턱받이 하나 없이 매번 옷을 갈아입히느라 진이 빠졌어요. 젖은 수건으로 대충 턱을 닦다 보니 옷은 항상 지저분하고, 아이도 불편해하더라고요. 그러다 친구가 추천해준 코니턱받이를 알게 되었는데, 진짜 식사시간이 달라졌어요. 특히 이 5종 D세트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우리 집 상황에 딱 맞았답니다.

처음엔 그냥 평범한 턱받이와 뭐가 다를까 싶었어요. 하지만 사용해보니 차이가 확 느껴졌답니다. 첫째로 방수 기능이 정말 좋아요. 일반 천으로 된 턱받이는 금새 젖어서 옷까지 다 젖었는데, 코니턱받이는 표면이 특수 소재라 물기가 스며들지 않아요. 특히 국물이나 과일 주스가 튀어도 속옷까지 젖는 일이 없더라고요. 둘째로는 턱 부분이 넉넉하게 설계되어 있어 음식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이 세트에는 총 5가지 디자인의 턱받이가 들어있어요. 귀여운 동물 캐릭터부터 심플한 디자인까지 다양해서 아이가 매일 다른 걸 고르는 재미도 있답니다. 특히 저는 1개는 집에서, 1개는 외출용, 1개는 예비용으로 두고 쓰는데 딱이에요. 세탁 주기도 자연스럽게 돌아가고요. 각각의 턱받이에는 음식물을 받는 주머니가 달려있어서 바닥을 더럽히는 일도 줄었어요. 처음엔 5개면 너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쓰다 보니 다 필요하더라고요.

코니턱받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관리가 쉽다는 거예요. 표면이 매끄러워 음식물이 달라붙지 않아서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기만 해도 깨끗해져요. 세탁기로 빨아도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빨리 마르는 소재라 다음 식사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답니다. 다만, 고온에서 건조하거나 다림질하면 코팅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해요. 저는 그냥 실온에서 자연 건조시키는데, 2-3시간이면 완전히 마르더라고요.

처음 코니턱받이를 착용시켰을 때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예쁜 디자인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목 주변에 딱 달라붙지도 않고, 소재가 부드러워서 피부에 자극이 없는 모양이에요. 특히 아이가 자꾸 턱받이를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고정력이 좋아서 잘 벗겨지지 않아요. 단, 아주 활동적인 아이라면 턱받이 고정 부분이 조금 느슨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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