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28인치 고민이라면? 독일 Makrolon PC 소재 캐리어 사용 후기
왜 이 캐리어를 선택했나요?
지난 겨울, 2주간의 유럽 여행을 앞두고 캐리어28인치를 찾고 있었어요. 기존에 쓰던 캐리어는 무게도 무겁고 바퀴가 잘 망가져서 이번에는 확실한 걸로 장만하려고 했죠. 여러 후기를 찾아보다가 독일 Makrolon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항공사 직원 친구가 추천한 소재라 더 믿음이 갔고요. 10년 AS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실제 사용 후 느낀 장점들
1. 가벼운 무게: 캐리어28인치 치고는 4.3kg로 상당히 가벼웠어요. 공항에서 무게 재는 순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 튼튼한 구조: 알루미늄 프레임이 들어가서 그런지 흔들어도 덜덜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어요. 비행기 트렁크에 실어도 안심이 됐죠.
3. 부드러운 이동: 360도 회전 바퀴가 정말 조용하고 부드럽게 움직였어요. 유럽의 자갈길에서도 잘 굴러갔답니다.
4. 넉넉한 수납: 확장형 지퍼로 최대 5cm까지 늘릴 수 있어서 쇼핑한 물건들도 여유롭게 넣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발견한 작은 행복들
TSA 자물쇠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미국 입국 시 검사받을 때 편리했어요. 그리고 내부 수납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어서 옷과 신발, 화장품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죠. 특히 젖은 옷을 넣을 수 있는 비닐 파우치가 있어서 수영복을 넣고 올 때 정말 유용했어요. 캐리어28인치라서 모든 걸 다 넣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공간 활용도가 좋아서 놀랐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1주일 이상의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
– 무거운 캐리어 대신 가벼운 걸 원하시는 분
– 캐리어28인치로 충분한 수납공간을 원하시는 분
– 비행기 트렁크에 실어도 튼튼한 걸 원하시는 분
–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시하시는 분
특히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이 캐리어28인치가 정말 오래 쓸 수 있을 거예요. 저처럼 2-3년에 한 번씩 캐리어를 새로 사는 스타일이라면 이번에 투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도 솔직하게
완벽한 제품은 없죠. 이 캐리어28인치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첫째는 색상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 검정색과 은색 두 가지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둘째는 내부 수납공간의 벨크로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점이었어요. 무거운 물건을 넣으면 벨크로가 떨어질 때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이 가격에 이 퀄리티? 꽤 괜찮은 선택
가격 대비 성능
13만 원대의 가격은 캐리어28인치 치고는 중저가 범주에 속해요. 하지만 독일 Makrolon 소재와 알루미늄 프레임을 생각하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비슷한 사양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최소 20만 원 이상 하거든요. 10년 AS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고려하면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캐리어28인치를 선택할 때는 꼭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하세요. 짐을 많이 싸는 스타일이라면 이 제품이 잘 맞을 거예요. 하지만 기내반입만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20인치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처럼 오래 쓸 캐리어를 찾고 계시다면, 이 제품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