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백팩 TQ720을 처음 본 순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렸어요.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도 캉골 특유의 감각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죠. 검정색 베이스에 은은하게 들어간 브랜드 로고가 세련미를 더해주더라고요. 특히 학생들이 메면 청량감이 느껴질 것 같은 플래치 패턴이 포인트예요. 캐주얼한 옷차림부터 세미정장까지 다 잘 어울려서 하나만 있어도 여러 상황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겉보기엔 컴팩트해 보이는데, 막상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넉넉하더라고요. 메인 수납공간에는 A4 사이즈 책이나 노트북(13인치까지 가능)을 넣을 수 있고, 전면 포켓에는 필기구나 작은 물건들을 정리하기 좋아요. 특히 노트북 전용 수납공간이 있어서 학생들이나 출퇴근할 때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사이드 포켓에는 물통이나 우산을 넣을 수 있어서 비 오는 날도 걱정 없겠더라고요.

캉골백팩 TQ720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벼운 무게예요. 하루 종일 메고 다녀도 어깨에 부담이 적고, 등에 딱 붙는 착용감이 좋아요. 어깨끈도 두툼해서 무거운 물건을 넣어도 압박이 덜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등판 부분에 통기성이 좋은 소재가 사용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땀차는 느낌이 덜할 것 같아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져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캉골백팩은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활용하기 좋아요. 학교 다닐 때는 교과서와 노트를 넣기에 충분하고, 직장인이라면 노트북과 서류, 간단한 개인 물품을 정리하기에 알맞은 사이즈예요. 주말에는 소지품이 많지 않을 때 캐주얼한 데일리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여행갈 때 기내용 가방으로도 제격이에요. 필요한 물건들만 간단히 넣고 다니기에 좋은 사이즈잖아요. 한마디로 여러 상황에서 두루두루 잘 써먹을 수 있는 만능 백팩이에요.

물론 아쉬운 점도 조금 있더라고요. 15인치 이상의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은 물건을 넣으면 뭉툭해져서 디자인적인 매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대는 중저가 브랜드보다는 비싸지만, 캉골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백화점 매장판이라 품질 보증이 되어 더 믿을 수 있더라고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